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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먼킴 아내’ 배우 김지우, “나도 사람인데, 제발 그만하세요”…악플에 고통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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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레이먼킴 셰프와 결혼해 가정을 꾸린 이후 꾸준히 근황을 전하고 있는 배우 김지우가 악플에 대한 고통을 호소했다.

21일 오전 배우 김지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고인이된 설리양이 받았던 고통중 큰 문제인 악플에 관해 다룬 방송을 본 적이 있었다 시청을 하고 있던 나 조차 미간을 찌푸리게 만들었던 인터뷰 내용이 기억난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날 김지우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한 악플러의 발언을 덧붙였고, 이에 대해 "내 머릿속은 너무나 복잡해졌다 ‘하아... 답이 안나오는 사람이구나... 머리가 어떻게 된건가..?? 가정교육을 어떻게 받은거지..?? 정신병자인가..?? 아니.. 저 사람의 부모는 도대체 어떤 사람일까....아니......... 불쌍하다 저 사람.....’"이라고 말했다.

김지우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김지우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김지우는 "나는 너무나 유명하지도않은.. 사실은 사람들의 기억에서 많이 잊혀진... 소위... 한 때 잘 나가지도 않았던 그냥 한물 간 연예인.. 이라고 기억 하는 사람들이 많을꺼라 생각한다 그런데... 이런 나조차도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려진 글이 기사화가 되면서 욕을 얻어먹는데.. 정말 유명한 ‘잘 나가는’ 연예인들은 더 심할텐데.. 그걸 그냥 받아들이라고..??? 그냥 무시하라고..???"라며 자신이 받아 온 악플들을 직접 언급했다.

언급된 악플에는 김지우에 대한 원색적 비난이 담겨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또한 김지우는 "나도 사람인데.. 제발... 제발요..... 그만하세요"라며 "그런 사소하게 스마트폰이나 키보드를 두드린 결과가 너무나 무겁고 무서울 수 있다는 걸 알아주세요"라며 악플을 멈춰 달라고 강조했다.

해당 글 작성 이후 네티즌들은 "언니는 정말 소중한 사람", "사랑해요", "항상 행복하기만 하세요", "좋은 것들만 보세요", "지우씨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요" 등 그를 응원하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김지우는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던 배우다. 현재는 뮤지컬 활동 등에 집중하며 꾸준히 연기자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김지우는 유명 셰프 레이먼 킴과 결혼해 가정을 꾸리기도 했다.

이하 김지우 인스타그램 글 전문.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고인이된 설리양이 받았던 고통중 큰 문제인 악플에 관해 다룬 방송을 본 적이 있었다
시청을 하고 있던 나 조차 미간을 찌푸리게 만들었던 인터뷰 내용이 기억난다
.
“연예인들은 그렇게 좋은차 타고 좋은 집에 살면서 돈도 많이 버는데 이런 악플 정도는 그냥 받아들여야되는거 아닌가요?”
.
내 머릿속은 너무나 복잡해졌다
‘하아... 답이 안나오는 사람이구나...
머리가 어떻게 된건가..?? 가정교육을 어떻게 받은거지..?? 정신병자인가..?? 아니.. 저 사람의 부모는 도대체 어떤 사람일까.....
아니......... 불쌍하다 저 사람.....’
.
나는 너무나 유명하지도않은.. 사실은 사람들의 기억에서 많이 잊혀진... 소위... 한 때 잘 나가지도 않았던 그냥 한물 간 연예인.. 이라고 기억 하는 사람들이 많을꺼라 생각한다
그런데... 이런 나조차도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려진 글이 기사화가 되면서 욕을 얻어먹는데.. 정말 유명한 ‘잘 나가는’ 연예인들은 더 심할텐데.. 그걸 그냥 받아들이라고..???
그냥 무시하라고..???
‘김지우 너 그냥 00해라’
‘너가 죽었으면 좋겠어’
‘너는 왜 다른애들처럼 00안하니’
라는 입에 담기도싫었던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곱씹어보면 글쓴이를 잡아다가 흠씬 두들겨 패 주고싶은 마음이 드는데.. 그걸 다 받아들이라니... 그냥 무시하다가도 울컥울컥 올라오는데... 나도 사람인데..
제발... 제발요..... 그만하세요
그런 사소하게 스마트폰이나 키보드를 두드린 결과가 너무나 무겁고 무서울 수 있다는 걸 알아주세요

사랑하기에도 모자른 인생이에요
사랑까지는 바라지도 않아요
그러니 제발... 남의 마음을 칼로 쑤셔 도려내고 그위에 소금까지 뿌리는 짓은.. 이제 그만 멈추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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