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대륙남이 대구 마트 사재기 소식을 전했다.
20일 대륙남TV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현재 지금 대구 마트에서는.. 이거 진짠가요?'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대륙남은 한국 코로나 확진자를 확인하기 시작했다. 대구 신천지 교회 교민 일부 연락 두절 소식에는 "왜 피하냐. 이럴 때 일 수록 (숨으면 안된다)"고 안타까워했다.
또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확인하던 대륙남은 계명대 현재 상황을 확인했다. 현재 계명대 식당에서는 '식사 시 마주 앉지 마시고 충분한 간격을 유지하여 앉아주시기 바랍니다'라는 글이 붙어있다. 그는 "얼마전에 중국 기사 보여줬을 때 '이게 나라냐'라고 했다. 지금 한국에 생기고 있다. 중국 초창기에 있었던 일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텅빈 동대구역 사진을 발견한 대륙남은 "합성 아니냐"며 믿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구 사재기에 대해서는 "어제는 사재기가 없었다. 근데 오늘은 사진이 올라왔다. 실제로 사재기가 있냐"고 질문하며 "실제로 택배가 지연되고 있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대륙남은 "사재기를 선동하는 것은 아니다. 하진만 사람을 접촉하는 걸 피하려면 마트는 잘 가지 말아야 한다. 일단 어느정도 먹을 수 있는 걸 사와야한다"면서 "어느정도 비상식량을 사놓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대구 사진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고 말한 그는 "어느정도 집에 나가지 않으면 이정도는 괜찮다고 본다. 이 동네 주민이 100명 정도만 생각해도 동네 마트는 이정도 털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어제 사재기 없다던 중형마트 직원 입니다. 오늘 하루새에 매출이 훨 늘었네요 대부분 라면 생수 쌀 햇반을 두둑히 사시더군요 배달수요가 급증했습니다", "위험지역에 살고 있어 밖에 안나간지 5일째입니다. 저희 집도 부모님이 약 1주일치 먹을 음식을 사왔어요!", "상황이 이런데도 대전사람들은 태평합니다... 마스크 안쓰고다니는사람 천지에다 NC백화점가면 중국인이 마스크도 안쓰고 돌아다니는 걸 쉽게 볼 수 있는데도.....대전사람들은 젊은 층만 마스크를 쓰고다닙니다", "대구에 가족들이 너무걱정됩니다. 제발 아무일없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대구는 신천지 교인으로 확인된 31번 확진자 이후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며 큰 이슈를 몰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