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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욱 목사 “신천지 우선 가치는 조직 보호” 비판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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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신천지문제전문상담소 신현욱 목사와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21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지난 17~20일에 이어 김현정 앵커의 휴가로 인해 김정훈 CBS 기자가 대타 DJ로 진행에 나선 가운데, ‘신천지 전수조사 (이재명 지사)’, ‘코로나19 위기상황?(이재갑)’, ‘신천지 확진자 왜 많은가(신현욱)’, ‘文대통령 탄핵 언급 논란(윤건영)’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신천지 안에서 일어난 감염 속도에 대한 의문과, 사태 초기에 신천지 측에서 조직적으로 은폐를 시도했다는 의혹이 피어난 상황이다. 이와 관련 ‘김현정의 뉴스쇼’는 “왜 이단 신천지에서 확진자 쏟아져 나올까?”라는 주제로 신천지문제전문상담소 신현욱 목사를 연결했다. 그는 “문제는 신천지 대구교회에 확진자가 예배에 참석한 그 공간이 한 층에 한 500명씩 들어가는 9층짜리 건물인 것”이라고 먼저 짚었다.

신현욱 목사는 “그런데 처음에 언론 보도를 보니까 300명 또 나중에는 460명, 지금은 500명씩 9일과 16일에 두 차례 예배에 참석했기 때문에, 한 1000명 이렇게 지금 보도가 되고 있는데 그날 출석했을 예상 인원이 8000명 이상”이라며 “그런데 그걸 1000명 정도로 이렇게 한정해서 지금 대책을 세우는 것도 제가 볼 때는 좀 너무 안이한 그런 대처가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그러니까 (신천자 측에서) 그 관계 당국인 질병관리본부나 이쪽에다가 좀 더 아주 사실적인 내용들을 알려줬어야지만. 거기에서 거기에 맞게 적절하게 대처를 할 수 있는데. 처음부터 너무 의도적으로 축소해 진실을 감추고 알리는 이런 측면이 보인다는 것”이라고 비판을 이어같다.

신천지의 폐쇄성에 대해서는 “그게 신천지의 가장 다른 특징인데요. 신천지는 기본적으로 신도들이 가족들이 가족 중에 하나가 신천지에 빠졌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경우가 20-30%도 안 된다”며 “(그래서) 지금 이런 사건을 통해서 그쪽도 진퇴양난인 거다. 신천지 입장도 지금 자기들도 곤란하다. 이걸 알렸다가는 본인이 신천지 신도라는 사실이 드러나는 거”라며 그들의 문제를 강력하게 비판했다.

신천지 측의 가이드라인이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지금 신천지에서 공식적으로 이것은 개인이 유포한 거다. 이렇게 해명을 했더라”라며 “그건 새빨간 거짓말이다. 신천지를 아는 사람은 그게 거짓이라는 걸 다 안다. 그건 개인이 그렇게 내릴 수 있는 그런 지시나 공지사항도 아닐뿐더러 신천지는 그런 게 늘상 일상적인 일이다. 어떤 일이 있을 때마다 수시로 하달되기 때문에, 이런 사태가 벌어지자마자 바로 섭외부에서 공지하고, 그건 다 신천지 자체에서 다 윗선애서 내린 지시사항이 틀림없다”고 자신했다.

이번 사태에 있어 신천지의 대응에 대해서는 “그냥 여느 교회 같으면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게 일반 상식이다. 그런데 신천지는 다른 무엇보다도 가장 우선되는 가치가 조직 보호”라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신천지라는 이런 특수한 이런 조직의 특성을 생각해서 좀 더 강제적인 수색영장이라도 발부받아서. 그 신천지 교회의 모든 전산에 들어가서 그 신도들의 현황이라든가 CCTV 같은 것도 직접 의지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찾아서 공개해서. 그걸 가지고 빨리 정부 당국에서 역추적을 해가지고 격리할 건 격리하고 해서 뭔가 이런 조치가 있어져야지. 이걸 그냥 신천지가 양심적으로, 사실대로 모든 것을 다 공개하고 제공해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너무 순진한 그런 안일한 대처라고 저는 우려를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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