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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시알 동점골’ 맨유, 브뤼헤와 전반 1-1 진행 중…페르난데스 교체 출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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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유로파리그서 클럽 브뤼헤와 한골씩을 주고받았다.

맨유는 21일(한국시간) 오전 2시 55분 벨기에 브뤼헤 얀 브레이덜 스타디온서 펼쳐지는 브뤼헤와의 2019/2020 UEFA 유로파리그(UEL) 32강 1차전서 전반 36분 기준 1-1을 기록 중이다.

최근 좋은 모습을 보였던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벤치에서 출발한 가운데, 맨유는 안드레아스 페레이라와 제시 린가드, 후안 마타, 달로트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

맨유 인스타그램
맨유 인스타그램

야심차게 경기에 나선 맨유였으나, 선제골은 브뤼헤의 몫이었다. 전반 15분 엠마누엘 보나벤처가 시몽 미뇰레의 골킥을 받아 절묘한 칩슛을 날리면서 골문을 가른 것.

덕분에 브뤼헤는 홈에서 비교적 편안하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게 됐다.

앞서 주말에 열렸던 리그 경기서 첼시를 2-0으로 제압하면서 기세를 올렸던 맨유는 이날 상대의 날카로운 역습 한 방에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며 위기를 자초했다.

그러나 맨유 역시 상대의 실책을 놓치지 않았다. 던지기 상황에서 상대가 공을 간수하지 못하자 앙토니 마르시알이 공을 빼앗아 동점골을 기록한 것.

덕분에 경기 분위기가 맨유 쪽으로 넘어가게 됐다.

한편, 포그바가 부상으로 이탈해 있는 맨유는 올 시즌 들쭉날쭉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어 팬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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