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청도 대남병원 간호사 5명이 확진자로 밝혀졌다.
21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청도 대남병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대규모 감염된 가운데 정신과 폐쇄병동에서 이틀 새 15명의 확진자가 쏟아졌으며 이 중 5명은 간호사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지난 2015년 발생한 메르스(MERS) 사태 때와 같이 병원 내 감염이 발생한 것이라고 전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0일 국내 코로나19 총 확진자 104명 가운데 청도 대남병원에서는 15명 확진,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는 31번째 확진자가 신천지 대구교회에 다녔고, 이달 초 경북 청도군 청도대남병원에 방문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총 58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전문가들은 확진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했다.
이외에도 전주, 제주도, 광주에서 각각 1명씩 추가 확진됐다. 확진자의 접촉자는 3천 명이 넘어선 것으로 확인된다. 현재 신규환자의 접촉자는 아직 파악 중이다.
또한, 광주 코로나 확진자는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했다. 31세 남성인 A 씨는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그의 아내도 가벼운 발열 증상을 보이며 격리, 검사를 의뢰했다.
이에 질병관리본부 조사관과 함께 역학조사를 하고, 확진자의 동선 및 밀접 접촉자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