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전주 코로나 확진자, 거주지부터 여자친구까지?…도 넘은 ‘신상털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송오정 기자] 전주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소식이 전해지고 몇시간 만에 확진자에 대한 신상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전해진다.

금일(20일) 몇몇 온라인 커뮤니티에 전주 확진자의 신상이 노출된 사실을 알리는 글이 게재됐다.

내용에는 대구 동성로에 여행차 방문했던 28세 남성 확진자가 여자친구, 직장, 거주지, 아버지 직업 등등의 정보가 전주, 전북 시민들 사이에서 유출된 상태라고 밝혔다.

내용과 관련 없는 사진 / 연합뉴스 제공
내용과 관련 없는 사진 / 연합뉴스 제공

몇몇 누리꾼 역시 안타까워하며 “동창이 졸업사진 찍어서 뿌린 것 같다. 얼굴, 집주소, 이메일, 전화번호 다 있는 앨범사진 메시지 통해 퍼진상태다” “여자친구, 어느 아파트  살고, 어디 근무하는지도 전주 사람들 메시지로 엄청 퍼짐”이라고 댓글을 달았다.

이에 누리꾼은 “대구 신천지도 아닌데 너무하다” “신상 유포하면 처벌 받을텐데?” “신상을 왜 털어 무슨 범죄자냐. 코로나 걸린 것도 서러우실텐데 이게 무슨”이라며 분노했다.

또한 일각에서는 “진짜 코로나 걸리는 것만큼이나 신상 털릴 게 무섭다” “이렇게 신상 퍼지면 무서워서 누가 자진 신고하냐”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이미 온라인에서도 확진자의 민감정보가 게재된 발생보고서가 커뮤니티에 게재돼 논란이 됐다. 해당 정보는 현재 삭제된 상태다. 전북지방경찰청은 위법 사실을 확인 후 개인정보 유포자를 처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