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샤이니 태민의 개인 콘서트를 강행하는 움직임에 누리꾼 사이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20일 오후 태민의 콘서트 ‘TAEMIN CONCERT - Never Gonna Dance Again’의 팬클럽 선예매가 진행됐다.
YES24 티켓을 통해 진행된 이번 콘서트는 오는 3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그러나 태민의 콘서트 소식에도 일부 팬들은 걱정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바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해, 사람이 많이 모이는 행사, 콘서트 등이 계속해서 취소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태민 콘서트 티켓팅은 예정대로 금일 진행됐다. 이를 두고 누리꾼은 “이 시국에? 공연 한 달도 안 남았는데” “이건 아닌 것 같은데.. 나도 오래기다렸지만 이 상황에 하겠다는 건 말이 안 돼“ “확산 시기라 걱정돼. 해외 국내 팬들 다 모이는 것도 문제고, 아티스트인 태민이는 마스크도 못 끼는데”라며 비판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근데 뮤지컬이나 연극은 하루 두 번찍 매일 하는 것도 있긴하고” “티켓팅은 하고 나중에 취소 공지 뜨지 않으려나. 일정을 미루거나” “아직 시간 남았고 소속사도 예의주시하고 있을텐데 연기든 뭐든 하겠지. 나서서 초지지 말길”이라며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현재 각종 콘서트, 졸업식, 축제 등 규모가 큰 행사가 모두 잇달아 취소되고 있는 가운데, 팬들의 걱정은 계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