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세상에이런일이' 머리보다 큰 혹을 가진 남자, "사람들 시선 힘겨워" (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큰 혹을 가진 남자의 사연이 공개됐다.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세상에 이런 일이'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세상에 이런 일이'

13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우물 안 장어의 사연이 공개됐다. 민물장어의 평균 수명은 7년에서 10년인데, 방생을 하게 되면 오히려 산란을 위해 바다로 나가 곧 사망하게 될거라는 전문가의 말에 사연 제보자 김판준 씨는 우물 안 장어를 가족으로 인정하며 "명물 장어. 명물이 되지 않았습니까. 앞으로 '명장'이라 부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민물장어 최장수 기록을 꼭 깰 그날까지, 오래 오래 명물 장어가 건강하길 바라며 사연이 끝맺음되었다. 이어 다음 네번째 사연이 공개됐다. 제보자 배은숙 씨는 "사실은 오빠가 우리랑 오래 떨어져 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우리를 만났는데, 모습이 너무 달라져서 심장이 멎을 정도로 충격을 많이 받았어요"라고 얘기했다.

어떤 모습이길래 그토록 충격을 받았는지 궁금한 상황, 배은숙 씨는 "목소리는 오빠에요. 근데 모습이 오빠가 아니라서"라고 말하며 제작진과 함께 가까이서 살고 있는 오빠를 보러 갔다. 동생 배은숙 씨는 "세상에 이런 일이 내가 제보했다고 그랬었잖아"라고 인사했고, 오빠 배운순 씨의 밝은 얼굴 뒤로 엄청난 혹이 보였다.

배운순 씨는 "혹이 엄청 커져서 이렇게 두건을 쓰고 살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뒷머리에 공처럼 부푼 거대한 혹을 공개했다. 심지어 두 개가 있고, 지금도 계속 자라고 있는 중이라는 것. 그는 "한 10여 년 정도 자랐어요"라고 말하며 그 전에는 정상이었다고 말했다. 배은숙 씨는 "앞쪽 얼굴만 생각해보세요. 얼마나 잘생겼나. 근데 혹이 이렇게 돼서 진짜 기절하겠더라고요"라고 안타까워했다. 머리보다 혹이 더 커다란 상황에 배운순 씨는 원인도 제대로 알 수 없었다고 했다. 

제작진은 왜 이렇게까지 되도록 두었냐고 물었고, 배운순 씨는 "여기를 수술하다가 신경을 하나라도 잘못 건드리면 평생 하반신 마비로 살아야 한다고. 악성이나 그런 거 아니니까 그대로 살라고 해서, 몇 년 살다 보니까 여기에 2차적으로 또 자란 거지요"라고 말했다. 그는 만져보면 뜨끈뜨끈한 부분이 있단 걸 알 수 있다며, 통증까지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는 순간을 공개하며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도 힘겨운 상황을 얘기했다.

한편 시사교양 프로그램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 SBS 채널에서 방송된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는 MC 박소현과 임성훈이 진행을 맡고 있으며 재방송, 지난회차 다시보기 등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나 포털 사이트 프로그램 메뉴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