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유튜버 국가비가 남편 조쉬의 성을 따르지 않는 이유를 언급했다.
20일 국가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내가 영국남편 성을 따르지 않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국가비는 칵테일 제조 영상과 함께 “성에 대한 이야기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남편 조쉬는 아내 국가비를 위해 레몬, 진저시럽 등이 들어간 ‘마미 테일러’ 칵테일 제조에 나섰다.
국가비는 성을 바꾸지 않는 이유에 대해 누군가 물어봤다면서 “영어권에서는 결혼하면 남편의 성을 따른다”며 “법적으로 꼭 바꿔야되는 거냐며 선택적인 부분이다. 나한테는 먼 이야기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특히 비자 신청할 때 남편의 성을 따르지 않는 것에 대해 이상하게 생각하자 “왜 꼭 그래야 되지?”라며 국가비를 의문을 가졌다.
조쉬는 오래전부터 영국에서는 남편의 성을 따르는 것이 이어져 왔기 때문에 이상하다고 생각한 적 없다며 “문화적인 차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비는 “왜 남편 성으로 바꾸는 게 아내한테 정상적인 거고 통용되는 거냐”며 “그건 정말 잘못된 거야 잘못된 문화 방식에서 온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한국에선 아내들의 가족, 조상을 존경하기 위해 성을 바꾸지 않았다며 성을 바꿀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두 사람은 태어날 2세의 성에 대해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문화에 대한 차이를 실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