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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적 남자' 오현민, 피타고라스 아닌 '피타오라스' 등극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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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문제적 남자' 오현민이 남다른 수학 문제 풀이 실력을 자랑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에서는 뇌플렉스 배틀을 벌이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문제는 다음과 같다. 석진이의 가방에는 26장의 지폐가 들어있다. 석진이는 가방에서 무작위로 지폐 20장을 꺼내 책상 위에 늘어놓았다. 석진이가 어떤 식으로 20장을 선택해도 그 내역은 적어도 1,000원짜리 지폐 1장, 5,000원짜리 지폐 2장, 10,000짜리 지폐 5장이 존재한다. 석진이의 가방 속에 들어있는 지폐의 총액은 얼마인가.

tvN '문제적 남자' 방송 캡처

오현민은 문제를 듣자마자 바로 정답을 외쳐 멤버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김지석은 "쓰면서 풀었다"고 감탄사를 내뱉었다.

정답을 풀이하기 위해 칠판 앞으로 간 오현민은 "최악의 상황을 가정했을 때도 1,000원짜리 1장이 나온다"며 "최악의 상황을 가정할 때 남아 있는 지폐가 모두 1,000원이라고 가정한다"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계산을 하는 오현민을 방해하기 위해 훼방을 놓았지만 결국 오현민이 정답을 맞추며 천재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정답을 맞춘 오현민은 "어떻게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문제를 풀 수 있냐"는 질문에 "사실 이 문제가 너무 수학적 문제라 빨리 풀 줄 알고 쓰면서 급하게 풀었다"고 대답했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이쪽은 넘사벽인 것 같다"고 감탄사를 내뱉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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