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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아기와 함께 버려진 A씨, "유튜버 남편이 직원과 외도 후 도망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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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지 기자] 한 아기 엄마가 충격적인 폭로 글을 공개했다.

지난 18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네이트 판에는 '직원과 외도한 남편이 출산후 조리원도 취소하고 도망갔어요'라는 제목으로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25)씨는 "이제 출산한지 5일 된 신생아의 엄마이자 한 미용실 원장의 아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출산 2일 전 남편과 그의 메인 인턴 직원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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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남편과 불륜 상대가 주고 받은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A씨의 남편은 불륜 상대에게 "자기, 보고 싶다, 같이 있을까?, 나와서 일하지 말고 앉아만 있어, 널 좋아한다, 설렌다, 너 엉덩이는 내 것이다, 모닝콜 해줘라"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륜 상대는 현재 군대 간 남자친구가 있고, 남편 또한 이를 알고 있다고. A씨는 "뱃속에 아이가 있는 아내를 두고, 본인이 꾸린 일터에서 이런 말도 안 되는 짓을 하다니. 본인이 세운 룰 중에 '사내연애 금지'도 있다"라며 "외도를 추궁하는 과정에서 임신 중에 폭행까지 당했다. 증거가 있는 제 폰도 부시려고 했고, 폭언은 당연하다"고 덧붙였다.

더욱 놀라운 점은 시가에서 벌어졌다는 것이다. A씨는 "시부모님도 이 일을 두 눈으로 보셨다. 하지만 아들이 잘못 될까봐 제 탓을 하시더라. 이 사건으로 시댁이랑도 아예 연을 끊었다"라고 털어놨다. 결국 A씨는 남편을 폭행 혐의로 고소했고, 남편은 용서를 구하며 불륜 상대와 관계를 정리하겠다고 약속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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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듭된 사과에 A씨는 마음을 돌렸으나 남편에게서 연락이 끊겼다. 수소문 끝에 알아낸 결과 남편은 불륜 상대와 함께 지내고 있었다고. A씨는 "지갑을 확인하니 (남편이) 준 지 일주일도 안 된 카드를 빼갔더라. 퇴원 당일 여전히 오지 않았다. 저희 부부 집도 없어 찾아갈 곳도 없고 아이 딸랑 데리고 길 바닥에 버려졌다"며 "원래 예약돼 있던 조리원도 취소되었고 병원비 정산도 제 손으로 했다"고 폭로했다.

A씨는 "돈 10원 한 장 필요 없다. 아이랑 제 인생 돌려 놓으라고 하고 싶다. 남편은 온라인상에 이름이 알려져 유명세를 이용해 여러 여자를 만나며 총각 행세를 했다. 사업이 성공해 인정도 받았지만 점점 거만해지고 괴물이 되어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A씨는 남편과 주고 받은 카카오톡 대화 캡처본은 사실 입증을 위해 증거로 첨부하기도 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에라이", "95년생이라고? 나이도 어린 게 가지가지 한다", "유튜브 영상 내렸던데", "미쳤다 토나와", "세상에 이렇게 다같이 미쳐버린 일화는 처음 본다. 남자, 시가 다 미쳤네", "아내는 무슨 죄냐", "유튜브 채널도 있다던데", "어떻게 산후조리원을 취소하고 튈 생각을 하냐", "와 진짜;;" 등의 반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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