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가수 유산슬(본캐 유재석)의 히트곡인 '사랑의 재개발'이 선거송으로 사용된다는 소식이 전해져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서는 유산슬의 '사랑의 재개발'이 선거송으로 사용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머니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유산슬의 소속사인 MBC는 "('사랑의 재개발'을) 어느 한 정당에 독점권을 주지 않고 모든 정당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사랑의 재개발' 사용을 확정지은 상황이며, 혁신과 개혁입법 등에 대한 의지를 담아 개사할 계획이라고 전해졌다.
반면 야당인 미래통합당은 정권 심판의 취지로 개사해 '사랑의 재개발'을 사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신인인데 행보 과감하네ㅋㅋㅋㅋ", "진짜 엄청 나올 거 같다", "결국 어느 당이 율동을 잘하느냐의 문제일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랑의 재개발'은 버전이 두 가지로 존재하는데, 아무래도 '사랑의 재개발 2'의 경우는 애절함이 묻어나는 곡이라 선거송으로 사용될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반면 마찬가지로 선거송으로 쓰일 것으로 예상됐던 '합정역 5번 출구'의 경우 모든 당이 사용하지 못하도록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