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종합] '맛좀보실래요' 심이영, 부부 모임 온 김정화에 '깜짝' "불륜 맞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맛 좀 보실래요?'에서 심이영이 부부 모임을 온 김정화에 깜짝 놀라고 이슬아와 최우석이 불륜임을 눈치챘다.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13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73회에서는 강해진(심이영)이 오대구(서도영)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슬슬 깨닫기 시작한다. 배유란(이슬아)은 한정원(김정화)에게 회사에서 따로 개인적인 만남을 갖자는 요청을 제안받고, 이에 한껏 자신있는 차림으로 꾸며 한정원에게 간다.

배유란은 나가기 전 집에서 오대구에 괜스레 다정한 모습을 연출하고, 이에 강해진은 살짝 당황하며 어찌할 줄 모르는 모습을 보인다. 배유란은 한정원을 만나자마자 코트를 벗으며 잔뜩 꾸민 모습으로 기를 죽이려 하고, "정원 씨한테 잘 보이고 싶었나봐요. 이 옷이 골라지더라고요"라고 웃는다.

한정원은 이를 악물고 "네. 잘 어울리시네요"라고 말하고, 배유란은 "정원 씨도 가끔 이런 옷 입어봐요. 남편이 그럼 무척 좋아할텐데"라며 비꼰다. 한정원은 올라오는 분노를 꾹 눌러 참고 결혼반지를 낀 손을 주먹을 쥐며 떤다. 배유란은 "그런데 무슨 일로 보자고 했어요?"라고 묻는다.

한정원은 "제가 중욯나 결정을 내려야 하는데 그 전에 유란 씨한테 확인해야 할 게 있어서요"라고 말한다. 배유란은 "그래요. 그럼 물어봐요"라고 대답을 기다린다. 한편 오대구의 집에 있던 강해진은 어제와 오늘 자신이 목격한 오대구에 대한 배유란의 다정한 태도를 자꾸만 떠올리며 심란해한다.

오대구는 강해진에 "빨리 일합시다"라며 부엌 테이블에 앉고 "떡을 썰든 만두를 하든 여기서 할게요"라고 말하며 웃는다. 강해진은 "저기요, 아저씨. 나 아무래도 그만둬야 할 것 같아요"라고 충격적인 말을 한다. "여기서 일하는 거요. 이제 그만하려고요. 그래야 될 것 같아요"라고 말한다.

강해진의 그 말에 오대구는 깜짝 놀라 아무 말도 못하고 강해진을 쳐다본다. 사무실에서 한정원의 제안에 배유란은 "뜻밖이네요. 나를 광고 모델로 쓰고 싶다니"라고 놀란다. 한정원은 "충분히 아름다우시잖아요. 그런데 아시다시피 광고 모델은 이미지가 중요해요. 모델이 제품의 얼굴이나 마찬가지니까요. 당연히 사생활에서 어떠한 문제도 없어야겠죠"라고 말한다.

배유란은 기분이 나쁜 듯 "어떤 문제요?"라고 물었고 한정원은 "예를 들면 이혼같은 거요. 아무래도 제품 판매에 영향이 있어서요"라고 말한다. 배유란은 "그런 문제라면 걱정 말아요. 저 남편이랑 아주 잘 지내요"라고 말한다. "당장 오늘 저희 집에서 식사 하면 어때요? 부부 동반으로. 그쪽 눈으로 보면 안심되지 않겠어요?"라고 얘기하는 배유란. 배유란의 가시 있는 말에 한정원도 여유롭게 웃으며 "그럴까요?"라고 되묻는다.

강해진은 오대구에 "아무래도 광주 엄마도 다시 왔잖아요. 내가 있으면 두 사람도 불편할 것 같고, 광주도 내가 없어야 엄마랑 더 친해질 것 같고요"라고 그만둬야 하는 이유에 대해 말한다. 오대구는 "그 사람 금방 나갈 사람이에요"라고 말린다. 강해진은 "아저씨 생각이 어떤지 모르지만, 그래도 한 사람이 노력해보자고 하면 노력해봐야 하는 거 아니에요?"라고 풀죽은 목소리로 말한다.

오대구는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아줌마가 잘 몰라서 그래요"라고 말하며 말린다. 강해진은 "그동안 나 이혼한거 동생이 알게 될까봐 집에서 못 지냈는데, 어제 동생이랑 얘기했어요. 어제 동생이 그러더라고요. 나보고 집으로 그만 들어오라고. 유리도 마음에 걸리고요"라고 말한다.

오대구는 "그럼, 내가 출퇴근 하는 걸로 합시다. 알아요. 계속 여기서 이렇게 있을 수 없다는거. 그런데 한 달, 2주만이라도. 나 이제 아줌마 없으면 글이 잘 안 써져요. 그러니까 대본 다 쓸 때까지만이라도. 그러니까 사정 좀 봐줘요"라고 애원한다. 강해진은 그의 그런 말에 고민하는 기색을 보인다.

배유란은 한정원과의 대화를 마치고 웃으며 엘리베이터를 타러 향하고, 정준후(최우석)는 배유란을 목격한다. 팀장에 "배유란 씨 오늘 스케줄 있어요?"라고 물은 정준후는 별다른 스케줄이 없다는 말을 듣는다. 이진상(서하준)은 배유란과 함께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게 되고, 배유란의 모습에 깜짝 놀란다. 

정준후는 배유란에 전화를 걸어 "여긴 왜 온거야?"라고 묻고 배유란은 "당신 와이프 만나러 왔어"라고 말한다. 이에 정준후는 깜짝 놀라고, 당황한 표정을 짓는다. 그 모습을 팀장이 보고 "진짜 수상한데"라고 중얼거린다. 배유란은 당당하게 건물을 나서고, 이진상은 그런 배유란의 몸매를 보고 뒤에서 감탄하다가 회사 직원들의 커피 심부름 전화를 받고 짜증을 낸다.

한정원은 사무실에 앉아 배유란의 이야기를 떠올리며 이를 간다. 정준후가 한정원의 사무실을 찾아오고, 한정원은 "웬일이에요?"하고 태연하게 묻는다. 정준후는 차 한 잔 하러 왔다 얘기하고, 한정원은 "혹시 유란 씨 만나러 온 건 아니고요? 오늘 식사 초대를 했어요. 시간 괜찮죠? 난 벌써 간다고 그랬는데"라고 말한다.

이에 정준후는 당황하고, 오대구도 마찬가지다. 배유란은 "오늘 집에서 손님 오기로 했다고. 그러니까 이상하게 굴지 말고 사이 좋은 척 좀 해줘"라고 말한다. 오대구는 "당신이 배우지 난 배우 아니야"라고 말한다. 배유란은 "오늘만 잘 넘겨주면 6개월 후에 이혼해줄게"라고 말하고, "이혼 신청했지만 법원 안 나가면 그만이야. 내가 안 해주면 당신 골치 아파질텐데. 합의 아니면 2년이 걸릴지 3년이 걸릴지 모른데. 게다가 광주도 이 꼴 저 꼴 다 봐야하고"라고 말한다.

오대구는 황당해하며 분을 감추지 못하고, 배유란은 "그러니까 잘해. 나랑 계속 이렇게 살고싶은 거 아니면"하고 빈정댄다. 이진봉(안예인)은 강철진(송인국)을 방송국 로비에서 만난다.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돈을 받았다는 이진봉은 강철진에 풀코스로 쏜다고 하지만, 강철진은 "풀코스 됐고 선물 사. 그동안 키워주신 거 감사하다고 첫월급 받으면 원래 그렇게 선물 사잖아"라고 말한다.

이에 이진봉은 고개를 갸웃하다 "그래요! 그럼 사러 가요"라고 말한다. 강철진의 어머니, 누나 것까지 전부 샀다는 이진봉에 강철진은 고마워하며 웃는다. 이진봉은 "결혼하려면 이렇게 미리 해둬야 나중에 잘해주시죠"라고 말하며 웃고, 이어 속옷 가게로 강철진을 데려가 "어때요? 예뻐요?"라며 브래지어를 몸에 대보면서 계속해서 물어본다.

강철진은 곤란해하며 "어, 아무거나 예뻐. 괜찮아"라고 말하지만 이진봉은 "이거 내가 입을 거 아니에요. 나 말고, 우리 새언니. 새언니 줄거라고요"라고 말한다. 이진봉은 "우리 언니, 내가 그렇게 꾸미라고 하는데도 맨날 걸레짝같은 속옷만 입고 그러더니 결국"하고 말을 잇지 못한다.

"우리 언니, 나한테 정말 친언니 같았어요. 너무 친언니같아서 나 맨날 버릇없이 굴고"라고 말하며 강해진을 떠올리는 이진봉. 강철진은 "지금부터라도 잘하면 되는 거지"라고 말한다. 이에 이진봉은 "그러고 싶은데, 요즘 그러기가 힘들어져서요"라고 "그냥 이걸로 사야겠다. 이게 제일 예쁜 것 같아요"라며 눈물을 삼키면서 애써 웃는다.

한정원은 정준후가 갑자기 빨간 장미를 사왔던 날들을 떠올린다. 지나가다 예뻐서 사왔다는 말을 떠올리며 착잡해하던 한정원은 배유란과 오대구의 집들이 선물로 장미 꽃다발을 구매한다. 정준후는 "와인 같은 걸 사지 그랬어?"라고 묻고 한정원은 "그럴까 했는데 유란 씨 꽃 좋아하잖아요. 붉은 장미"라고 말한다.

그러자 정준후는 "어?"하며 찔린 듯 놀라고, 한정원은 "그냥 그럴 것 같아서요. 향기는 있고 가시가 있는데 왠지 그럴 것 같잖아요"라고 말한다. 식탁을 맛있게 차린 강해진에 배유란은 "좋아요. 이만하면 된 것 같네요"라고 말한다. 오광주는 "아줌마, 배고파요"라고 강해진에 밥을 달라고 오러 얘기하고, 배유란은 강해진에 10만원을 내밀며 "아줌마, 바깥에 광주 데리고 나가서 시간 좀 때우다 와요"라고 말한다.

강해진은 무례한 배유란에 어이없지만, 배유란은 "얼른요"라고 돈을 식탁에 두고 초인종 소리에 나가버리고, 오대구는 굳은 얼굴로 부부를 기다린다. 정준후가 왔다는 말에 오대구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부부를 맞고 "너였어?"라고 묻는다. 강해진은 오광주를 데리고 "그럼 저는 광주랑 나갔다 올게요"라고 말하고, 강해진은 한정원과 마주치게 된다. 

강해진은 한정원의 얼굴을 보고서 오대구가 했던 말을 떠올린다. '사실은 그 친구가 정원 씨 남편이에요'라고 했던 오대구의 말과 배유란과 정준후의 다정한 모습을 번갈아 떠올리며 강해진은 놀란다.

한편 아침연속극 '맛 좀 보실래요?'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 35분에 SBS 채널에서 방송된다. 심이영, 서도영, 한가림 등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해당 드라마는 빠른 전개와 내용으로 시청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OST를 비롯해 동시간대 드라마 '나쁜사랑' 등 각종 다른 콘텐츠도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