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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좀보실래요' 김정화, 서도영 이혼 소식 듣고 '위기의식'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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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맛 좀 보실래요?'에서 김정화가 서도영의 이혼 소식을 듣고 위기의식을 느낀다.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13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73회에서는 강해진(심이영)이 밤 늦게 잠이 들지 못하고 오옥분(이덕희)에 "엄마, 가슴이 자꾸 뛰고 답답한데"라고 고민을 털어놓는다. 이어 집에 있던 오대구(서도영) 또한 오광주(장선율)의 '아줌마, 꼭 데려와야 해'라는 말을 떠올리며 한숨을 쉰다.

오대구는 강해진과 낮에 나눴던 대화를 떠올리며 씩 미소 짓고, "500원 받으려면 그래야지"라고 말한다. 한편 한정원(김정화)은 집에서 씻고 화장품을 바르며 오대구와 정준후(최우석)가 나눴던 대화와 그 당시의 분위기를 떠올린다. 비장한 표정을 짓는 한정원의 뒤로 씻고 온 정준후가 등장한다.

한정원은 "나 오늘 낮에 회사 앞에서 당신 봤어요"라고 말한다. 이어 "오대구 씨 만나는 거"라고 말하는 한정원. "오대구 씨 무슨 일 있어요? 표정이 많이 안 좋아보이던데"라고 묻는 한정원에 정준후는 별 일 아니라고 말한다. 한정원은 "뭔데요? 당신 무슨 큰 실수라도 했어요? 무슨 일인데 회사까지 찾아왔나 해서요"라고 묻는다.

이에 정준후는 "그냥, 유란 씨랑 많이 안 좋은가봐. 이혼을 했다고"라고 말한다. 이혼이요? 라고 되묻는 한정원에 "응. 오늘은 나 좀 먼저 누울게. 피곤해서"라고 말하며 먼저 잠자리에 들어버리는 정준후. 한정원은 속으로 "이혼? 이혼을 한다고?"라고 위기 의식을 강하게 느낀다.

한편 아침연속극 '맛 좀 보실래요?'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 35분에 SBS 채널에서 방송된다. 심이영, 서도영, 한가림 등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해당 드라마는 빠른 전개와 내용으로 시청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OST를 비롯해 동시간대 드라마 '나쁜사랑' 등 각종 다른 콘텐츠도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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