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20일 새벽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번엔 경북 지역에서 5명이 추가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오전 다수의 매체들은 경북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추가됐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의 보도에 의하면 지역별로 영천 1명, 상주 1명, 경산 3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는 총 59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대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달성군 구지면에 사는 60대 여성으로 알려졌으며, 현재는 대구 동산병원 격리병동서 격리조치된 뒤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 18일 대구에서 31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대구와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급격하게 확진자가 늘어났는데, 이는 31번째 확진자가 검사를 거부하고 외부활동을 하는 등의 행동을 보인 것 때문으로 보인다.
31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환인된 166명은 전부 자가격리 조치를 받은 상태지만, 신천지 교인들 중에서는 검사를 거부하고 도주한 이들도 있어 동선 파악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아직까지도 의심환자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라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한편, 국내서는 완치 판정을 받은 이들이 16명으로 늘었고, 아직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