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 '매트릭스 4'의 촬영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촬영 현장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서는 '매트릭스 4'의 촬영 현장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키아누 리브스와 캐리 앤 모스가 바이크에 타고 어딘가로 출발하려는 듯한 모습이 담겼다.
전작들과는 달리 장발과 수염을 달고 등장한 키아누 리브스와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캐리 앤 모스의 외모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3편으로 끝날 이야기 아니었나", "키아누는 존 윅인줄", "매트릭스 망칠까봐 걱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해 제작이 확정된 '매트릭스 4'는 무려 18년 만에 제작되는 속편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전까지 시리즈를 연출해온 워쇼스키 자매 중 동생인 릴리 워쇼스키는 제작에서 빠져 라나 워쇼스키가 각본과 연출, 제작을 맡는다.
전작의 주역인 키아누 리브스와 캐리 앤 모스가 각각 네오와 트리니티로 그대로 출연하며, 제이다 핀켓 스미스 역시 니오베 역을 그대로 맡는다.
현재 닐 패트릭 해리스와 제시카 헨윅 등이 출연을 확정지은 상태며, 야히아 압둘 마틴 2세, 조나단 그로프 등이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앙카 초프라도 물망에 오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화의 북미 개봉일은 2021년 5월 21일인데, 키아누 리브스가 주연을 맡은 '존 윅 4' 역시 개봉일이 같은 상황이라 개봉일이 변경될 가능성도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