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그룹 아이즈원(IZ*ONE)의 멤버 미야와키 사쿠라가 조작 논란 이후 심경을 밝혔다.
19일 미야와키 사쿠라는 자신이 진행 중인일본 베이 라디오 '오늘 밤 사쿠라 나무 아래서'에 3개월만에 복귀했다.
이날 그는 지금 가장 하고 싶은 말은 "다시 만나고 싶었어요"라며 "3개월동안 스테이지에 못올랐던게 처음이라 아이돌인 자신에 대해 자문이 들었다. 그래도 아이즈원과 멤버들과 더 친해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사쿠라는 "진정한 컴백같다"며 "진짜 열심히 연습했고 팬분들에게 너무 보여주고 싶었다. 음악 방송 힘내겠다"고 말하며 울먹였다.
이어 "'기다려주세요'라고도 말할 수 없어서 그게 괴로웠다"는 그는 "일상이 갑작스럽게 없어진다는게 팬분들도 힘드셨을거라 생각하는데 앞으로는 더욱 빛날 수 있도록 힘낼테니까 더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사쿠라는 위즈원(아이즈원 팬클럽)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결국 눈물을 터뜨렸다.
앞서 사쿠라가 속한 그룹 아이즈원은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48'의 투표 조작 혐의로 인해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이에 사쿠라는 일본에서 진행 중인 라디오 DJ 마저 하차했으나 아이즈원의 컴백 소식과 더불어 복귀를 알렸다.
이를 들은 팬들은 "사쿠라가 울먹이니 눈물난다" "맘고생 많이 했을 것 같다" "맘이 짠하다" "조작은 잘못이지만 멤버들이 무슨 죄가 있겠나. 힘냈으면 좋겠다"라며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