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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더불어민주당 용인병 이홍영 예비후보, "지하철 3호선 유치한다"…"젊고 참신하게 확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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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경기도 용인병(수지)지역구는 한선교 자유한국당 의원이 내리 4선을 한 지역으로 더불어민주당으로서는 험지에 속한다. 

이 곳에 과감하게 출사표를 던진 전 문재인정부 청와대 행정관 출신의 이홍영 예비후보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두 번째 인터뷰는 예비후보의 지역 공약을 들어봤다. 

Q) 현재 지역의 최대 현안과 후보의 해결책은 무엇입니까? 

A) 현재 수지 최대의 이슈는 지하철 3호선 유치입니다. 지하철 3호선 유치는 현재로써는 ‘하고 안하고’를 이야기하는 것이 적절치 않습니다. 
절대 다수의 주민들께서 원하는 사업이면 정치인들은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를 이야기해야 한다고 봅니다.

실현은 바로 ‘실력’의 문제입니다. 

지하철 3호선 유치를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유치와 관련된 기관들 즉, 서울시, 경기도, 성남시, 용인시, 수원시, 국토교통부, 기재부, 청와대, 그리고 국회까지 정책과 예산의 결정 구조를 이해하면서 풀어갈 수 있는 ‘실력’이 필요합니다. 

저는 문재인정부 청와대 행정관, 노무현정부 통일부장관 정책보좌관, 서울시 정무비서관과 경기도교육청 정책기획관, 국회 보좌관, 그리고 당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 문제 해결을 위한 풍부한 네트워크와 실력을 다져왔습니다. 

이제 그 실력을 보여드리겠습니다. 


Q) 용인시는 개발이 계속 진행 중입니다. 수지도 최근까지 개발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에 대한 후보의 생각은?
  
A) 최근 우리 수지 지역 같은 경우에는 택지개발에 대한 한계에 달했다고 할까요. 

택지개발에 대해 많은 시민들께서 우려를 갖고 있습니다. 

제가 지난 19일에 발표한 ‘초록(환경)’ 공약에서 “수지 지역에 더 이상의 택지개발은 없다”고 제시했습니다. 

이미 개발이 예정되어 있는 경우 행정의 연속성, 안정성을 위해서 보장되어야겠지만 추가로 개발하는 것은 중단을 선언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용인 시장님도 충분히 공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투리공간에 나무를 심고 최대한 공원화해서 수지시민들께서 쾌적한 삶을 누리시도록, 삶의 질을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Q) ‘미래교육문화도시’라는 도시 비전을 제시했다. 수지 시민의 요구가 반영된 것인가?  

A) 그렇습니다. 제가 경기도교육청 정책기획관으로 있으면서 또 현재 고3, 중3의 두 딸을 수지에서 키우는 학부모로서 느끼는 것인데 수지 지역은 교육에 대한 열망이 높은 지역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과거의 교육이 아닌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는 미래교육으로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현재 우리 공교육시스템에 교실환경들이 과거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 과감하게 미래형 공간으로 교실을 탈바꿈하고, ‘(가칭)수지미래교육센터’를 만들어서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거점으로 삼고 싶습니다.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하며 만들어 갈 예정입니다.

그리고 서수지의 문화중심공간이 되는 수지아트센터 건립, 수지도서관-평생학습관-청소년 문화의집-수지구청 등 수지구청사거리의 공공기관을 문화벨트로 구축하여 수지의 문화중심공간으로 조성하고 싶습니다. 

예로부터 학교는 지역사회의 구심점이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BTS, 봉준호 감독의 영화 등 대한민국의 문화가 세계의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학교와 마을이 함께 품는 미래교육문화의 가치가 결국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도시 전체의 미래비전이 될 것입니다. 

미래교육문화도시로 수지의 품격을 더하고 자긍심 가득한 멋진 미래를 열겠습니다.  


Q) 이 밖에 소개하고 싶은 공약이 있다면? 

A) 주차문제 해결과 인도정비입니다. 주차문제는 제가 당선이 되면 ‘즉시’해결에 나설 예정입니다. 

국공립시설 주차장 개방을 조속히 추진하고, 이미 만들어져있는 공영주차장을 증축하거나 확대하는 방법 등으로 신속히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수지 지역에 끊어지는 보도가 많습니다. 가파른 경사로, 울퉁불퉁한 보도블럭 등으로 노약자와 장애인, 유모차를 끌고 다니시는 부모님, 하이힐을 신는 여성분들께서 불편을 토로하십니다. 

저도 선거운동을 하며 걸어 다니는데 당황스러운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모두가 편하게 걸을 수 있도록 인도를 정비하겠습니다. 


Q) 지역 유권자께 하고 싶은 말은?  

A) 제가 살아가면서 또 정치를 하면서 가슴에 품은 말이 있습니다.  “사람은, 한 사람 한 사람이 그 자체로 온전한 세상이고, 한 분 한 분이 그대로 대한민국” 이라는 것입니다.

사실 선거를 준비하면서 무언가 두려움이 있었는데, 직접 만나 뵙고 부등 켜 보니 참 좋습니다. 솔직히 점점 좋아집니다. 

인근에 분당이나 광교는 계획적으로 개발되고 지역에 명망 있는 정치인도 나오는데 수지가 그 사이에 껴서 아쉽고, 또 정치적으로 자존심이 많이 상하신 것도 느껴졌습니다. 

제가 희망이 되겠습니다. 젊고 참신하게 확실히 하겠습니다.

<이홍영 예비후보 주요 이력>
전) 문재인대통령 청와대 교육문화비서관실 행정관
전) 노무현정부 통일부장관 정책보좌관
전) 서울특별시 시장(박원순) 정무비서관
전) 경기도교육청(이재정) 정책기획관
전) 열린우리당 김근태 원내대표실 기획부팀장
전) 18대 대선 문재인 대통령후보 찬조연설팀 팀장
전) 국회의원 홍익표 보좌관
전) 국회의원 이재정 비서관
전) 경희대 총학생회 정책국장
경희대 법대 행정학과 졸업
고려대 사범대학교 부속고등학교 졸업
전남 여수시 1969년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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