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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BJ 만만, “생각이 짧았다”…생일 축하 방송 중 ‘마세라티 음주운전 사고’ 물범과 합방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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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BJ 만만이 BJ 물범과 합방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18일 만만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최근 합방 관해서 사과 말씀 올립니다. 죄송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만만은 “우선 자꾸 이런 사과 영상을 찍는 게 너무 죄송스럽다. 해명이나 사과 영상을 올리는 등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사과를 전했다.

유튜브 채널 '만만' 영상 캡처
유튜브 채널 '만만' 영상 캡처

이후 만만은 BJ 물범과의 합방 사건의 발단을 설명했다. 만만은 “왜 그랬냐면 핑계를 대자면은 옆방에 있는데 우리끼리 생일파티를 하기에는... 너무 옆에있으면 우울할까봐 생일인데 같이 파티하자는 생각에 같이 파티를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만만은 “아무래도 시청자분들이 불편하실 수 있다는 것 이해한다. 판단 실수였다.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있어도 다시 생각해 시청자들이 불편하지 않고 원활한 방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고개 숙여 사과했다.

만만은 지난 15일 자신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BJ들과 생일파티 방송을 진행했다. 그러나 자리에 피해자가 숨진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BJ물범이 함께했다.

이를 문제삼은 시청자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만만 측은 “물범의 잘못을 쉴드칠 생각 없다. 그렇다고 생일 축하해주러 온 동생을 무시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지 않느냐”며 채팅창으로 물범의 얼굴을 가린 채 방송을 강행했다.

BJ 물범은 지난해 12월 음주 상태로 자신의 소유인 마세라티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이수고가를 들이받은 후 옆차로 오토바이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로인해 오토바이 탑승자는 사망했다.

사고 이후 물범은 “술을 마셨으나 측정 당시 0.0027로 음주 과실치사는 아니었다”며 “유가족을 만나 사과하고 합의했다. 피해자 및 유가족에게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현재 물범은 강비범이라는 이름으로 닉네임 교체 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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