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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밥집이 테러 당했다”…코로나19 여파, 유럽 내 동양인 인종 차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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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이 계속해서 퍼지고 있다. 중국과 인접한 우리나라 뿐 아니라 해외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인종차별, 테러 등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6일(현지시각) 프랑스 일간지 르 파리지앵 등 현지 언론은 파리 남서쪽 근교 도시 오드센 주 불로뉴비양쿠르에 위치한 한 초밥집이 테러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들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초밥집 창문에는 페인트가 뿌려져 있다. 또한 레스토랑 옆면에는 '코로나 바이러스, 꺼져라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애용이 스프레이로 적혀 있다.

Conflits 트위터 캡처
Conflits 트위터 캡처

해당 사진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되며 많은 이들이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특히 네티즌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유럽국가 내에서 동양인 혐오 즉, 동양인에 대한 인종차별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까지 프랑스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2명, 사망자는 1명으로 알려져 있다.

네티즌들은 "진짜 어이가 없네", "저런 짓 하고 안 부끄러운가", "인종차별을 하는 건 멍청하다고 광고하는 것", "너무 화가 나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국 언론들도 코로나19 이후 유럽 내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최근 방송된 KBS '시사직격'에서는 코로나19 발병 이후 유럽 내에서 인종 차별을 당한 이들의 인터뷰가 공개돼 안타까움이 더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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