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가수 미나가 자궁에 혹이 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동시에 자연 임신이 힘들 수도 있다는 상황임을 설명했다.
최근 방송된 MBN '모던패밀리'에서 미나 남편 류필립은 "최근에 큰 난임 병원에서 검사를 했다. 그런게 자궁 상태가 안 좋다고 했다"라며 미나의 자궁에 문제가 있음을 고백했다.
이날 '모던 패밀리'의 미나는 자궁선긍증을 앓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류필립은 "(자궁선근증이) 심할 경우 (자궁을) 절제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 그게 가장 최근에 들었던 소식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류필립은 어머니를 향해 "의사도 거의 반 포기 하라고 이야기 했다"며 임신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미나는 "자연 임신이 힘들 것이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미나와 류필립은 '모던패밀리'를 통해 시험관 시술이 희망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난자의 수가 줄어들며 시험관 시술 문제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류필립은 "병원 상담 받으러 가면 기분 안 좋다. 이 사람(아내 미나)의 몸 상태를 듣고 있으면 마음이 아프다. 듣는 나도. 더 이상 어떤 상황을 만들지 않고 포기하고 싶다"며 임신을 포기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그러나 미나의 시어머니는 노력을 더 해보라는 취지의 말을 전했다.
'모던패밀리'를 통해 미나가 자궁에 문제가 있음을 고백했다. 이후 네티즌들은 "힘내셨으면 좋겠어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아이가 없어도 행복한 가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시어머니 섭섭한 마음은 이해 하지만 가장 힘들 사람은 미나일텐데", "2세 강요가 왜 부부를 위한건가요", "아이가 필수는 아닌데요" 등 미나와 류필립 부부를 향한 응원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