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대구에 이어 서울 성동구까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오늘(19일)까지 하루 만에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15명이나 늘어났다. 그중 13명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나왔고, 2명은 수도권으로 확인됐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 확진자 13명 중 11명은 어제 18일 추가된 31번 환자와 접촉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1명 가운데 10명은 31번 확진자와 같은 신천지 교회를 다녔다. 또한 1명은 31번 확진자가 입원했던 새로난한방병원 직원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코로나 증상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초기 우한폐렴이라고 불리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은 지난해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뒤 전 세계로 확진된 새로운 유형의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기 감염질환이다.
주요 증상은 발열 또는 기침, 인후통 등이 있다. 발열이 기본적으로 따라붙는 이번 코로나19 증상에는 기타 근육통, 피로감, 목아픔, 각혈 등이 동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전 10시(오전 9시 기준)와 오후 5시(오후 4시 기준) 하루 2차례 신종코로나 환자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