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대구에서 ‘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대구 주관 행사가 취소됐다.
지난 18일 TBC에 따르면 대구시 주관 모든 행사가 취소됐다. 대구시는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당분간 대구시 주관 모든 행사를 취소한다”라고 밝혔다.
대구시민의 날 기념식부터 28일 ‘2.28 민주운동 60주년 기념식’까지 각종 행사가 모두 취소됐음을 전했다.
또한, 민간 행사들에 대해서도 취소를 권고하며 3월 8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슈퍼콘서트’ 또한 잠정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콘서트는 방탄소년단, 펜타곤, SF9, NCT 127 등이 ‘SBS 인기가요’를 통해 방송될 것이었으나 ‘코로나 19’ 여파로 방청 신청이 연기된 데 이어 무한 연기됐다.
한편, 이날 대구에서는 해외 여행력이 없는 31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31번 확진자는 대구 신천지교회 신도로 초기 발생 사실을 숨긴 채 야외활동을 독려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그가 예배볼 때 460명이 동석했다는 소식에 더욱 경악하게 했다. 현재 그가 다녀간 신천지는 폐쇄됐으며 그가 출퇴근한 대구 오피스텔에 있는 씨클럽에 대한 관심도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