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신천지 제 2인자였던 김남희가 이만희 교주에 대해 폭로했다.
최근 김남희는 유튜브를 통해 이만희 교주와 자신은 영적인 결혼식을 한것이 아니라 육적인 배필이었다고 주장했다.
김남희는 "이만희는 구원자도 아니고 하나님도 아니고 저와 똑같은 죄인인 사람이다"라며 "그래서 그는 반드시 죽는다는 것. 저는 그 곳(신천지)에는 절대 구원함이 없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천지는 반드시 이땅에서 없어져야 할 종교 사기집단"이라고 말해 신천지 내에서도 파장이 번지고 있다.
이만희와 십수년간 동거생활은 해온 김남희는 그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안다며 "이만희는 돈밖에 모르는 고도의 사기꾼이다"라고도 주장했다.
김남희는 지난해 4월 신천지예수교회를 상대로 공유물분할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1백억원이 훌썩 넘을 것으로 보이는 김남희의 재산은 모두 가압류 되거나 경매가 진행중이다.
김남희의 재산을 둘러싼 소송전은 지난 2017년 11월 이만희 교주가 김씨를 배도자로 규정하고 1년이 지난뒤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남희의 신천지 폭로 배경에는 자신의 명의로 된 재산을 빼앗길수 있다는 위기의식도 함께 작용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