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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드업' 케니, '하트시그널'에 "평범한 삶은 학자금대출 얘기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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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스탠드업'에서 케니가 '하트시그널3' 프로그램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하며 스탠드업 코미디를 보여줬다.

KBS2 예능프로그램 '스탠드업'
KBS2 예능프로그램 '스탠드업'

18일 오후 11시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스탠드UP!'에서 오늘은 '슈퍼 루키 스페셜' 특집으로 진행됐다. 송하빈이 첫 출연자로 등장했고 이후 다음 출연자로는 17년 차 스탠드업 코미디언인 대니초였다. 대니초는 어머니가 한국에서 밝혀진 연구 결과라 말하며 김치를 많이 먹으면 탈모에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고 에피소드를 풀어놓았다.

곧 모자를 벗은 대니초는 머리카락이 듬성듬성한 모습을 보이며 분노했고 이에 방청객들은 놀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대니초는 어릴 적 엄마가 과속을 해서 경찰에 걸렸다며, 엄마가 영어를 잘 못해서 생긴 해프닝을 소개했다. 이어서 다음 루키로는 편견에 맞서 싸우는 스탠드업 코미디언인 한기명이 등장했다.

한기명은 "저 휘청거리는 거 술 마신 게 절대 아닙니다! 오해하실까봐"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여러분들께서 저를 보시고 제가 하는 코미디를 보고 '웃어야 해? 안 웃을 수도 없고' 딱 이렇게 생각하시느라 힘드실 거란 거 알아요. 안 웃으면 장애인 차별하는 것 같고"라고 얘기했다.

한기명의 재치 있는 표현에 모두가 '빵' 터졌고, 이어 한기명은 "그럴 거면 오늘 제 비하로 갑시다"라고 소개했다. "사실 이 장애가 선천적인 게 아니라 후천적인 장애에요"라고 한기명은 설명하며 교통사고가 났는데 차를 못 피했었다고 말했다. 그렇게 병원에서 6개월간 있다가 처음으로 본 TV프로그램이 '개그콘서트'였다고 말하는 한기명.

한기명은 그걸 보고서 웃음을 선물하는 개그맨에 대한 꿈을 꿨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이어 한기명은 영화 '말아톤'을 언급하며 초원이 연기는 그렇게 하는 게 아니라며 "소울이 없어, 소울이"라고 말하면서 직접 '초원이 다리는 백만 불짜리 다리'라는 명대사를 표현했다. 

다음으로는 케니가 등장했다. 케니는 '90년대생이 온다'는 주제로 이야기를 재치있게 풀어나갔다. 그는 요즘엔 집순이, 집돌이들이 많다고 언급하면서 자기도 기다리고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하트시그널3'였고, 그는 해당 프로그램의 전 시즌으로 연애를 배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케니는 '하트시그널3'를 두고 "출연진들 스펙이 무척 화려하더라. 변호사, 아나운서 등등. 그런데 평범한 삶, 평범한 연애라고 한다. 평범하지 않다. 평범한 삶이라면 학자금 대출 얼마 남았다, 공무원 시험 준비한단 얘기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스탠드업'은 매주 화요일 11시 KBS2 채널에서 방송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박나래가 진행을 맡고 있으며 장도연, 조혜련 등 코미디언 출연진들을 비롯해 '연반인' 출연진들이 입담을 자랑해 시청자들로부터 큰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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