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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드업' 송하빈, 수영계 BTS라 자찬 "어필하려 수영복 삼각으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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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스탠드업'에서 송하빈이 자신이 수영 강사계 BTS라 얘기하며 에피소드를 풀어놓았다.

KBS2 예능프로그램 '스탠드업'
KBS2 예능프로그램 '스탠드업'

18일 오후 11시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스탠드UP!'에서 오늘은 '슈퍼 루키 스페셜' 특집으로 진행됐다. 첫 루키로 나온 이는 바로 송하빈이었다. 송하빈은 자신을 부평의 수영장에서 '아이돌'이라 소개하며 키 187cm의 BTS와 같다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수영 처음 배우러 온 분 계시잖아요. 어머님들 처음 오시면 호흡법부터 배워요"라고 말했다.

이어 박미선은 자신이 아는 호흡법을 얘기했고, 이에 송하빈은 "맞아요, 누님. '음파'에요"라고 말했다. 자신은 아이돌이니까 그냥 따라하라고 가르치지 않고 "음"하고 느끼하게 입술을 내밀어 모두를 경악케 만들었다. 박나래를 비롯해 공연을 보러온 여성 관객들 모두 진저리를 치는 모습을 보였다.

송하빈은 자신이 전혀 먹히지 않자 "여기가 육지라서 그런가"라고 말했고, 박미선은 웃으며 "대단하다"라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송하빈은 아이돌들은 어떤 콘셉트를 가져오면 다른 그룹은 더 센 걸 가져오고, 더 센 걸 가져오고 한다며 다른 아이돌 수영 강사가 데뷔했다고 말했다.

새로 데뷔한 아이돌 수영강사는 그곳에서 '강다니엘'로 불린다며 콘셉트를 큐트함으로 잡아 아주머니들을 사로잡고 있다고 송하빈은 말했다. 자신은 보다시피 큐티가 전혀 안된다고 말하던 송하빈은 콘셉트를 더티 섹시로 바꿨다며 수영복을 원래 5부로 입었다가 바로 삼각으로 바꿨다고 말했다. 그는 삼각은 수시로 당겨줘야 한다며 그게 매력이라 밝혔다. 이어 그는 "20대들 절대 안 웃는데 여기만 웃어"라고 말했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스탠드업'은 매주 화요일 11시 KBS2 채널에서 방송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박나래가 진행을 맡고 있으며 장도연, 조혜련 등 코미디언 출연진들을 비롯해 '연반인' 출연진들이 입담을 자랑해 시청자들로부터 큰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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