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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맛' 임도형, 개성공단 갔던 박명수 일화 공개 '찐팬' 인증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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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아내의 맛'에서 임도형이 개성공단에 갔던 박명수에 대한 일화를 공개했다.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

18일 오후 10시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트롯의 맛'으로 홍잠언과 임도형이 출연했다. 박명수는 홍잠언과 임도형과 만나서 함께 밥을 먹으러 갔다. 그는 아이들을 데리고 보리 굴비를 먹으러 가 스튜디오의 출연진들에 야유를 받았다.

홍잠언과 임도형은 보리 굴비 메뉴에도 괜찮다고 얘기했고, 이어 박명수는 '미스터트롯'에서 탈락에 일조했던 것에 대해 미안해했다. 임도형은 이에 "박수칠 때 떠나라고 했다고"라고 말해 '웃픔'을 자아냈다. 이어 임도형은 박명수의 말에 '눈물의 씨앗'이라며 갑작스럽게 홍잠언과 트로트를 불러 박명수의 말문을 막히게 했다.

어느덧 함께 노래를 하는 박명수에 홍잠언은 "오, 잘하시네"라고 감탄했고 이에 영상을 지켜보던 출연진들은 모두 물개박수를 치며 즐거워했다. 박명수는 다시 한번 너무 서운해하지 말라며 자신이 생각했던 바를 설명했다. 임도형은 자신이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가져왔다고 얘기하며 "2009년에 제가 태어났는데 개성공단 진출하셨잖아요"라고 얘기했다. 

박명수는 임도형의 이야기에 열심히 맞장구쳤고 이에 임도형은 "그때 너무 취하셔서 북한 측에서 만류를 했다고"라고 말해 박명수를 당황케 했다. "인터뷰에서 통일되면 다시 만나자고 했다면서요. 알고보니 서울에서 개성으로 출퇴근하는 한국인이었다고"라고 말해 박명수를 황당하게 만들었다.

당시 개성공단에 파견 간 개그맨이었던 박명수. 그는 인터뷰를 하려고 하다 퇴짜만 50번째를 받던 중 "저 남쪽 기술자예요"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명수는 북한 주민들은 점심을 먹고 배구를 한다며 인터뷰를 시도했다가 짜디 짠 리액션을 받았다 말했다. 결국 코트로 갔다는 그는 던진 배구공을 안면으로 맞았고 이에 몸으로 웃기는 데 성공했다 밝혔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TV조선 채널에서 방송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하승진, 김빈우, 함소원 등이 출연하며 남녀노소 불문하고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출연진들은 결혼 이후 사소한 일상을 공개하며 수많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공감과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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