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모범납세자에게는 주중 철도 이용시 열차별로 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게 됐다.
손병석 한국철도(코레일) 사장은 18일 대전사옥에서 김현준 국세청장과 '모범납세자 우대와 세무 업무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손 사장은 "사회의 귀감이 되는 모범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드리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성실납세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철도는 모범납세자의 철도운임을 할인해 성실납세 문화 확산에 기여한다. 또한 국세청은 한국철도에 상시적 세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철도운임 할인 혜택은 다음 달 3일 납세자의 날 표창 수상자부터 적용된다.
세정상 우대혜택 대상자는 세무조사 유예, 납세담보 면제와 함께 인천공항 내 '모범납세자 전용 비즈니스센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사회적인 우대혜택도 받는다. 우대혜택 대상자는 오는 3월 3일 납세자의 날에 정부포상 및 표창을 수상한 모범납세자다. 본인(법인은 대표자)이 업무상 목적으로 주중 열차를 이용하는 경우 운임을 10%에서 열차별 승차율에 따라 최대 30%까지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자세한 사항은 국세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