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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 할아버지 빈소 공개한 방송…네티즌 “선 넘었다” 지적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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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미스터트롯'이 정동원 할아버지 빈소 풍경을 공개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정동원을 응원하면서도 갑론을박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은 정동원 할아버지의 별세 소식을 전했다. 또한 할아버지 장례식 기간 동안 정동원의 모습을 담았다.

이날 '미스터트롯'에서 정동원과 같은 팀으로 호흡을 맞춘 출연자들이 빈소를 찾은 모습이 담겼다. 정동원은 의젓한 모습을 보여주며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TV조선 '미스터트롯' 방송 캡처
TV조선 '미스터트롯' 방송 캡처

'미스터트롯'은 본방송 이후 네이버TV 캐스트를 통해서도 해당 장면을 공개하고 있다. '미스터 트롯'은 '빈소 지키는 13살 장손 ‘정동원’ 할아버지의 갑작스런 소식...'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해 둔 상황이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미스터트롯'의 행보에 의문을 표하고 있다. '인간극장', '영재발굴단' 등을 통해 알려진 정동원과 할아버지의 끈끈한 관계를 알고 있지만 빈소 내부까지 취재해야 했냐는 의문이다.

네티즌들은 "안 그래도 정신 없을 유가족들인데 카메라를 켰네", "함소원 아버지 때도 그러더니 선 좀 지켜주셨으면 좋겠어요", "장례식장 내부 모습을 넣는다고 해도 짧게 좀 넣지", "진짜 너무 잔인한 것 같음"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TV조선 '미스터트롯' 방송 캡처
TV조선 '미스터트롯' 방송 캡처

그러나 일각에서는 "유가족들도 동의했으니 찍었겠죠", "문제 없다고 판단했으니까 그랬겠지", "자극적으로 편집한 것도 아닌데 어떤 문제가 있다는건지 모르겠다" 등의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미스터트롯'에 출연 중인 정동원의 할아버지는 폐암 투병 중 별세했다. 정동원은 어린 시절부터 할아버지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등 남다른 애정을 쌓아 오기도 했다.

정동원은 할아버지 별세 이후에도 '미스터트롯' 경연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응원의 박수를 받았다. 실제로 네티즌들은 "동원이가 더 잘 됐으면 좋겠다", "무대 보고 할아버지도 기뻐하실 것" 등의 반응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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