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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학교’ 진상위, 투표조작 의혹 성명문 발표 “추가 고발 진행해 철저히 규명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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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아이돌학교’ 투표 조작 의혹 진상규명위원회(이하 진상위)가 제작진 구속영장 기각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지난 17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임민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아이돌학교’의 제작진인 김모 CP와 김모 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구속영장 기각은 피의자가 대체적인 사실관계를 인정했고 증거 인멸의 우려가 없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대해 ‘아이돌학교’ 진상위는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며 수사 기관의 다음 절차를 지켜보도록 할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아이돌학교 / 톱스타뉴스HD포토뱅크
아이돌학교 / 톱스타뉴스HD포토뱅크
아이돌학교 진상위 성명문
아이돌학교 진상위 성명문

이어 이들은 “CJ ENM은 이 조작 사건의 당사자로 아이돌학교 종영 직후 벌어진 투표 조작 논란을 인지했음에도 지난 3년여간 단 한차례의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았고 오히려 조지적 은폐를 의심케하는 조치들만을 해왔다”고 CJ ENM을 비난했다.

진상위 측은 전날 사법 절차를 통해 CJ ENM의 조작 의혹 일부를 확인했으나, 그 과정에서 CJ ENM의 자발적 역할이 없었음을 강조했다.

특히 영화 ‘기생충’의 성과를 예시로 들며 “성과는 전사적으로 기리면서도 자신들의 과오에 대해서는 마치 제3자인 듯 행동하며 책임을 회피하려는 CJ ENM의 행태는 국내 굴지 미디어 기업의 부끄러운 민낯”이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진상위는 “가해자에 대한 구분과 처벌은 공명정대한 법의 심판에 맡기고 수사 진행 과정과 결과를 예의 주시하겠다”며 “앞으로 아이돌학교 인권 침해 논란에 대해서도 추가 고발을 진행할 예정이며 그 외에 다양한 경로를 통해 본 사건의 진상을 철저히 규명해 피해자를 살피고 숨은 문제점을 찾는데 마지막까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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