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개그우먼 박미선이 자신의 수입을 공개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코너 '직업의 섬세한 세계'에는 박미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재산이 꽤 많은 걸로 알고 있다"고 물었다. 이에 박미선은 자신의 한 달 수입을 콕 찝어 밝혔다.
박미선은 "벌긴 했지만 사치를 못 했다. 쓰지 못했다"라면서 "제가 사기의 아이콘이다. 사기를 많이 당했다"고 고백했다.
박명수는 "요즘은 얼마 버느냐"고 물었고, 박미선은 "예전에는 비즈니스석 타고 아무 데나 갈 수 있었는데 지난 1월에는 수입이 거의 없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박미선은 '나는 박미선'이라는 유튜브 계정으로 지난 달에 40만원 벌었다"라면서 "'미선임파서블'이라는 채널은 아직 워밍업 중"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박미선은 "세상에서 제일 쓸 데 없는 걱정이 연예인 걱정"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열심히 사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40만원이어도 꾸준한 활동해서 얻은 거라 기분 좋으시겠다", "저는 그마저도 부럽네요", "역시 연예인이 상팔자", "항상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