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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서민갑부’ 서산 딸기농장, 딸기 수출 성공적…선권수 대표 “딸기주 아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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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필구 기자] ‘서민갑부’에서 딸기로 성공한 서민갑부를 만났다.

18일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딸기로 연 매출 10억 원! 귀농 우습게 보면 큰 코 다친다!’ 편을 방송했다.

채널A ‘서민갑부’ 방송 캡처
채널A ‘서민갑부’ 방송 캡처

남녀노소 모두 만족하는 맛있는 딸기를 통해 억대 연 매출 올리는 서민갑부로 빠르게 자리 잡은 선권수(61) 대표의 이야기가 화제다. 충남 서산시 고북면에 위치한 선권수 대표의 딸기농장은 맛있는 딸기로 사랑받고 있을 뿐 아니라, 딸기와인 시판 또는 만들기 체험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해외 수출 성과도 성공적이다.

그는 ‘귀농파’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19년 조사에 따르면 도시민 10명 중 3명을 귀농을 꿈꾸고 있다. 40살 미만 귀농·귀촌 사례가 늘고 있는 추세고, 지난해에는 무려 4.5만 가구가 귀농· 귀촌을 한 것으로 보도됐다.

도시민들은 “귀농은 아무래도 그보다 좀 더 자율적으로 내가 하고 싶을 걸 시간 조절해서 할 수 있을 것 같다”, “(도시에도) 사람들도 많고, 정신없고 복잡하니까, 농촌에 가면 조용하고 공기도 좋고 하다”, “뭔가를 심고 그것에 대한 수확으로 얻는 즐거움도 있지 않을까” 등의 목소리를 냈다.

이에 선권수 대표는 고개를 젓는다. 그는 “귀농 우습게 보면 큰코다친다. 정확한 계획과 정확한 분석을 필요로 한다”고 강조했다. 귀농을 하려면 수험생처럼 심도 있는 공부를 하며 준비를 거쳐야 한다는 것이다.

딸기 수확에도 정확하게 법칙이 있다. 수출 딸기의 경우에는 익은 정도가 80%에 이르는 약간 덜 익은 걸 딴다. 신선도 유지를 위해서 줄기까지 수확하고, 크기는 한 알당 22g 이상을 유지한다. 무농약은 기본이다.

미국, 홍콩, 호주 등에 뻗어나가고 있는 딸기 수출 부분 대해서는 “우리나라가 주야간의 기온 차가 심하기 때문에 딸기가 단단하고 맛있다. 그리고 오래 (천천히) 큰다”고 설명했다. 또 “해외에서 우리나라 딸기가 유명한가?”라는 질문에 “유명하다. 세계적으로. 지금 K-POP이 유명하다고 그러지만, K-베리(Korea StrawBerry)도 세계적으로 유명하다”며 딸기 농업인의 자부심을 드러냈다.

채널A ‘서민갑부’ 방송 캡처
채널A ‘서민갑부’ 방송 캡처

10년차 직원 양지원 씨는 “미국 가면 (딸기가) 만 원, 만 오천 원 이랬나? 하여튼 비싸다. 그야말로 (미국에서는) 갑부들만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해당 딸기농장의 딸기는 재배 방법도 특별하다. 땅에서 재배하는 게 아니라, 지면으로부터 1.2m 정도 위에 올라와 있는 재배 방식을 취하고 있다. 자연 상태 혹은 지력을 이용해 작물을 재배하는 ‘토경 재배’가 아닌, 흑 없이 필요한 양분을 물에 희석한 배양액만으로 작물을 재배하는 ‘수경 재배’를 채택한 것이다.

수경 재배를 위해 물과 영양분을 자동으로 공급하는 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지하 200m에서 끌어올린 지하수에 약 20가지 영양분을 혼합해 공급한다. 그래서인지 선권수 대표의 딸기는 모두 당도가 일정하다.

딸기주를 만드는 모습도 공개했다. 싱싱한 딸기를 급속 냉동을 시켜서 설탕을 넣고 알코올을 만든 효모를 투입했다. 영상 20℃ 발효실에서 한 달간 발효를 거친 다음, 영상 12℃ 숙성실에서는 무려 2년간 또 숙성시킨다.

선권수 대표가 일과 중 가장 즐거운 시간으로 여기는 시간이 바로, 연 매출 4억 원을 거두고 있는 효자 상품인 딸기주를 시음하는 시간이라고. 한 모금 먹더니 “아주 좋다”며 감탄하기도 했다.

채널A ‘서민갑부’ 방송 캡처
채널A ‘서민갑부’ 방송 캡처

채널A 교양 프로그램 ‘서민갑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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