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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최민환-율희 부부, 쌍둥이 이름-성별 "딸 쌍둥이 바랐는데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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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살림남2' 최민환, 율희 부부의 쌍둥이 성별이 공개됐다.

지난 1월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살림남2)에서 율희는 "딸 쌍둥이를 정말 바랐었다. 성별 나오는 날 하늘을 나는 기분이었다. 다 이룬 느낌"이라며 행복해했다. 

이에 최민환은 "딸 쌍둥이라 좋다. 재율이한테 못 해준 공주 옷도 입혀보고 싶다"라며 설렘을 내비쳤다.

지난 12일 방송된 '살림남2'에서는 최민환은 팬들과 함께 호흡했다. 최민환은 "작년에 짱이 소식 처음 알려드릴 때는 너무 무서웠다. 근데 또둥이 발표할 때는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축복받아 감사했다"고 말했다.

최민환-율희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최민환-율희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팬들이 태어날 쌍둥이의 이름을 궁금해하자 "먼저 나오는 아기가 아윤, 그 다음은 아린이다"며 율희와 함께 지은 쌍둥이 이름을 공개했다. 마지막으로 최민환은 "팬들은 내게 숨 같은 존재다. 내면, 외면 모두 성장해서 돌아올 테니까 꼭 기다려 달라"고 덧붙였다.

최민환, 율희 부부는 지난 2018년 아들 재율을 출산하고 같은 해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이어 지난해 8월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지난 11일 딸 쌍둥이를 얻으며 세 아이의 아빠가 된 최민환은 오는 24일 육군 현역 입대 후 5주간의 기본 군사교육 훈련을 마치고 상근예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율희 /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캡처
율희 /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캡처

최민환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이 또둥이들의 출산 예정일이었다"면서 "아침 9시 18분에 또야, 9시 19분에 또또야가 건강하게 태어났다"고 전했다.

최민환은 "아내(율희)도 씩씩하게 회복 중이다"라며 "세 아이의 아빠라는 게 아직은 믿기지 않지만 앞으로 아이들과 더 예쁘게 더 열심히 잘 살겠다.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 정말 감사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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