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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30년 후 이상화 모습에 "귀엽다" 함박웃음…꿀 떨어지는 신혼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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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동상이몽2' 이상화가 30년 후로 타임머신을 탔다. 

1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에서는 이상화♥강남이 30년 후로 분장을 하고 서로를 바라봤다. 

30년 후로 변장한 서로의 얼굴을 본 강남과 이상화는 웃음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동상이몽' 멤버들은 "저건 30년 후가 아니다. 거의 80~90대처럼 보인다"고 난색을 표했다. 강남 역시 "그렇네요. 60대가 아니네"라고 어이없어했다.

이상화의 얼굴을 본 강남은 "잘생겼는데?"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에 이상화는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남은 "이렇게 될 것 같다"고 공감하며 "웃으면 안된다"고 아내를 다독이기 시작했다. 

이어 가발까지 쓴 두 사람은 완벽한 노부부로 변신에 성공했다. 김숙은 "강남 아닌 것 같다"고 신기해하기도. 

분장한 이상화를 본 강남은 "귀엽다"며 함박웃음을 자아내 훈훈하게 만들었다. 모든 분장을 끝낸 후 두 사람은 호칭문제를 정리하기 위해 머리를 굴리기 시작했다. 

'동상이몽2' 캡처

김숙은 "윤정수씨랑 이런거 한 적이 있다. 뭔가 짠하다. 나도 이렇게 늙겠구나 생각을 하니까 눈물이 날 것 같았다"라고 후기를 전했다. 강남 역시 "미래의 상황을 보는 것 같았다. 되게 예브게 늙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너무 멋있어요 진짜", "상화는 할머니 분장을 해도 잘어울려", "강남은 너무 강남인데", "두분 시간이 흘러서 진짜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어도 재밌고 행복하게 사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현재 이상화와 강남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 중이다.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SBS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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