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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억의 사랑' 러시아 안젤리나, "남편이 나 대신 엄마 구해도 이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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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77억의 사랑' 러시아 안젤리나가 쿨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77억의 사랑'에서는 "위험한 상황에서 부모님VS아내 당신의 선택은?"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콜롬비아 호르헤는 "콜롬비아에서 여자가 남자 만날 때 시어머니를 견제하면 절대 안된다"고 말했다. 

이때 조셉은 손을 번쩍 들며 "근데 엄마가 우리를 낳으셔서 행복한 삶을 살길 원할것"이라며 배우자를 먼저 구해야한다고 주장했다.

JTBC '77억의 사랑'

러시아 안젤리나는 "부모님은 세상에 한 명밖에 없다.아내는 다시 결혼할 수 있으니까"라며 의견을 보탰다.

이에 김희철은 "만약 안젤리나 남편이 엄마를 구하고 아내는 또 만날 수 있잖아 라고 해도 이해할것이냐"고 물었고 안젤리나는 이해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일본 미즈키는 "엄마를 살리면 엄마때문에 남편이 죽었다고 생각하면서 죄책감에 후회하며 살 것이다"라고 말했다.

독일 타베아는 "감정적으론 대답 못하겠다. 독일인답게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엄마는 남은 인생의 날이 남편보다 더 적고 미래 인생을 같이 만들 사람은 남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인들의 현실적인 연애 고민을 엿볼 수 있는 JTBC '77억의 사랑‘은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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