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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우한폐렴 몰카' 유튜버 비슷해보이즈, 정식으로 경찰조사 받는다…'4명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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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우한폐렴과 관련된 몰래카메라(몰카)로 물의를 빚은 비슷해보이즈가 입건됐다.

지난 17일 대구 동부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오후 12시쯤 동대구역 광장 인근에서 몰래 카메라를 촬영한 유튜버인 20대 남성 A씨 등 4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업무방해 혐의 적용을 검토 중이며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앞서 지난 29일 동대구역 광장에서는 코로나19 환자와 의료진으로 보이는 사람들의 추격전이 이어지며 커뮤니티 및 SNS를 달궜다.

하지만 이는 실제 상황이 아닌 몰카라는 것이 밝혀지며 논란을 모았다.

비슷해보이즈 유튜브
비슷해보이즈 유튜브

이후 몰카 상황을 연출한 유튜버 비슷해보이즈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번 동대구역 우한 폐렴 추격 몰카 소동을 일으킨 비슷해보이즈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사과문을 공개했다.

비슷해보이즈는 "이번 영상은 저희가 그동안 주로 업로드했던 장난 몰래카메라 영상이 아닌 시작 단계에서부터 진지하고 시사적인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큰 파장을 일으킬만한 내용을 촬영해 시청자분들께 더 강력한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던 마음까지도 저희가 경솔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들은 "저희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정말로 깨닫게 되었고 그 어떤 변명의 여지가 없는 최악의 선택이었다"며 "돌이킬 수 없는 이 모든 상황에 깊이 반성하며 자숙하겠다"고 사과했다.

이어 "절대 대중들의 두려움과 우한폐렴 이슈와 키워드를 이용해 영상수익과 조회수, 채널에 관심을 끌기 위한 기획 의도가 절대 아니었다"고 힘주어 말했다.

하지만 사과문에도 네티즌들의 비난은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자기들이 뭐라고 정의구현을 하나ㅋㅋ 불안감만 증폭시켰음", "ㅋㅋ구속돼야죠 당연히", "저러고도 반성 안할듯 ㅉㅉ",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데 장난 치고 싶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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