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유튜버 유정호가 친구들을 향한 분노를 이어갔다.
17일 유정호tv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짜 고소할게'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유정호은 욕실에 주저앉아 물을 맞고 있다. 그러면서 "2월 15일 15년지기 친구들에게 연락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사 후 집들이를 하지 않았다는 성화에 서울에 있다고 대답했다고. 이에 친구들은 "너희집에 지금 아무도 없냐"고 질문했다. 한 친구가 자신의 집에서 컴퓨터를 써도 되냐는 질문을 했고 이에 유정호는 집번호를 알려줬다고 이야기했다.
그 후 해당 친구는 "너희집에서 애들 불러서 놀아도되냐"며 허락을 구하기 시작했다. 유정호는 "나 바쁘니까 놀든말든 집 더럽히지 말아라. 냉장고 정리해놨으니 그냥 시켜먹어. 저녁에 떠들지 말라"고 답했다.
계속된 질문에 화가 난 유정호는 "10명을 부르든 100명으 부르든 알겠으니까 나 지금 바쁘다"면서 핸드폰을 꺼버렸다고. 이에 친구들은 집주인인 유정호 없이 집들이를 위해 출장뷔페를 불러 파티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정호는 댓글을 통해 "애 아빠가 된 이후로 정말 참고살아야지 참고살아야지 했지만 너흰 이제 큰일났다. 대구 내려가는 길"이라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악은 슬프고 잔잔한데 형의 행동이 약간 웃음 유발하는 행동에 톡 내용은 화를 유발한다", "이런 시츄에이션 살다살다 처음 봄", "진짜 정호씨 친구분들도 정호씨만큼이나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