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형, 이상형 실명 고백 "양세형 이상형이 어이없는 동생 양세찬" 왜?

(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개그맨 양세형의 이상형이 밝혀져 동생 양세형은 어이없어 해 이목을 끈다.

tvN 예능프로그램 '뭐든지 프렌즈'에서 양세형은 "아는 사람은 다 알 거다. 제가 이상형을 얘기한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양세찬은 "연예인을요?"라고 말하며 박나래는 "연예인을 지목했다고요?"라고 말하며 놀라워했다. 알아챈듯 양세찬은 "아아앜 정답!"이라며 확신에 찬 답을 내놨다.

문제는 "양세형은 '이 스타일'의 여성과 결혼하고 싶다고 한다. 이 스타일은?"이라는 질문에 "엄지원이다"라고 답한 양세찬.

이를 듣고 박나래는 "너 엄지원 좋아해?"라고 묻자 양세형은 "그건 맞아요. 엄지원 씨를 좋아해요"라고 답했다.

하지만 정답은 아니었던 것. 양세형은 "너 나랑 형제 맞아?"라고 말하며 배신감을 느낀다.

이어 양세형은 "제 이상형은 남자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황제성은 "감 잡았다! 정답은 양세찬이다"라고 확신에 찼다.

이는 정답이 맞았던 것. 양세찬은 당황해하는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전혀 몰랐다"고 답하는 양세찬.

양세형이 이상형을 양세찬으로 꼽은 이유에 대해 "동생과는 모든 게 잘 맞는다. 좋아하는 운동도 다 똑같고, 식습관부터 심지어 주량, 작은 것 하나하나 닮은 점이 많다"고 말했다.

또한 "내 동생 세찬이는요 배려심도 많고, 나에 대해 너무 잘 알고, 착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에 반문하듯 문세윤은 "형 양세형 때문에 세찬이가 힘들어하고 있다는 거 알아요? 너 없을 때 많이 운다"고 말해 양세형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어 황제성은 "주먹으로 벽을 계속 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형, 양세찬 남매는 지난해 9월 종영을 한 tvN '뭐든지 프렌즈'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