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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유튜버 BJ양산의영웅, 논산 폐모텔 변사체 발견 당시 회상 "누가 일부러 장난친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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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논산 폐모텔에서 변사체를 발견했던 BJ양산의영웅이 당시 사건을 이야기했다. 

지난달 유튜브 '인플루언서닷컴' 채널에서는 '아프리카tv 방송 중 남성 시신 발견한 유튜버 "양산의 영웅"의 늦은 고백 인터뷰 "타살 같다"'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양산의영웅'은 "일반적인 폐건물의 경우 시골이나 외진 곳에는 문이 열려있는 경우가 있다. 근데 해당 폐모텔은 외진 곳이 아니었음에도 문이 열려있었다"고 이야기했다. 

폐모텔에 들어가야한다는 생각이 강했다는 그는 "이왕왔으니까 방송을 켜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 후 '여기 조금 이상하다'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처음 시체를 발견할 당시 사람 시신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처음에는 몰랐다. 시체 특유의 썩은내가 없었다. 처음엔 마네킹인줄 알고 일부러 누가 장난을 친 줄 알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양산의영웅' 캡처

발견 후 폐모텔에서 나왔다는 그는 "다시 올라가는 과정에 다시 방송을 켰다. 안켜면 더 무서웠다. 두번째에 올라갔을 때 다시 봤다. 사람이 맞았다"고 덧붙였다. 

자살은 아닌 것 같다는 그는 "경찰하고 같이 갔다. 지금 조사 중인 사건인데 경찰분은 타살로 의심된다고 말씀하셨다. 떠오르는게 타살같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일주일동안 방송을 못했다. 부담이 됐다"고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그래도 잘 대처해서 다행입니다", "앞으로도 이런 일이 있으면 잘 대처할거라 믿습니다", "정말 무섭네요", "흥미로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해 BJ양산의영웅은 논산 폐모텔을 체험하던 중 시신을 발견해 큰 화제를 모았다. "오늘 새벽 3시쯤 폐모텔에서 촬영중에 시신을 발견했다"면서 "당연히 신고를 했고 시신 최초 발견자로 참고인 조사까지 마쳤다"고 후기를 전했다. 

이후 다시 복귀한 BJ양산의영웅은 "많은 분들이 아시다싶이 12월 13일 새벽 3시경에 공포체험 중에 시신을 발견하는 사건이 있었다. 어떠한 이유로 안타까운 일이 발생된 건지는 모르지만 고인분에게 명복을 빌어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입장을 전한 바 있다. 

당시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타살여부에 대한 관심이 모이기도 했다. 이들은 "갈곳없는 노숙자가 들어가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 "사는게 죽는것보다 힘들어서 외롭고 쓸쓸한 곳에서 마지막을 보내신걸 생각하니까생판 모르는 남이지만 눈물이 나오네요", "지금이라도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꼭 좋은 곳에 가시길." 등의 반응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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