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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원-서정희 딸 서동주, “부모님 보다 이혼 먼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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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서세원-서정희 딸 서동주가 5년 반 동안의 결혼생활에 마침표를 찍게된 결정적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서동주는 부모님보다 먼저 이혼했던 지난 날에 대해 고백했다. 

이날 김수미는 서동주에게 “엄마 아빠가 이혼하는 과정을 보고 굉장히 힘들었을텐데 나는 버텨보자는 생각은 안 했어?”라고 물었다. 

SBS 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캡처

앞서 서동주의 부모인 서세원과 서정희의 이혼은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서정희가 서세원의 내연녀, 폭행 등을 폭로했고, 서동주-서동천 남매가 법정에서 “엄마 말은 모두 사실이다”라고 증언해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그리고 딸인 서동주 역시 이혼을 경험했다. 이에 서동주는 “그렇게 판단을 했다기보다 결과적으로 그렇게 된 것 같다. 일부러 그런 길을 택해야지한 건 아니였다”라고 말했다. 

5년 반동안의 결혼을 마무리하기로 결심한 사유에 대해 묻자 “복합적인 게 많았다. 저도 공부 열심히하고 살았는데 결혼하니까 나를 잃어가는 느낌이 너무 강했다. 그래서 참다참다 내 인생이 없어지는 느낌이고 기다리다가 끝날 것 같았다”라고 고백했다. 

서정희는 과거 한 방송에서 딸의 이혼에 대해 “딸이 잘 선택했다고 생각한다. 나처럼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지지를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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