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K리그1 FC 서울의 위약금 문제로 전북 현대 입단이 좌절된 기성용이 새 둥지를 찾은 모습이다.
18일 오전 KBS는 기성용의 측근의 말을 빌려 그가 스페인 세군다 리가(라리가2, 2부리그) 진출을 결정했다고 단독보도했다.
그러면서 기성용이 뛸 팀으로 SD 우에스카를 지목했다.
보도에 의하면 우에스카의 프란시스코 감독이 기성용을 적극적으로 원했고, 메디컬 테스트 등 절차도 거치지 않고 바로 합류하는 것을 원했다고 한다.
현재 국내에 머무르고 있는 기성용은 개인적인 일정을 마무리하고 스페인으로 출국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구단 역사상 최초로 라리가(LaLiga)로 승격해 1부리그를 밟았던 우에스카는 아쉽게 1년 만에 다시 강등되는 아픔을 겪었다.
그러나 올 시즌 현재 리그 4위를 기록 중이라 다음 시즌에 다시 1부리그로 복귀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국내 복귀가 무산된 기성용이 스페인에서 다시금 자신의 기량을 펼쳐보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기성용과 마찬가지로 서울과 위약금 문제가 얽혀있는 이청용도 국내 복귀를 바라는 입장이지만, 원소속팀 서울이 그를 보내줄 것인지가 미지수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2/18 11:5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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