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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원희룡 “미래통합당 해피핑크, 변화의 뜻으로…” 최고위원 합류 ‘김현정의 뉴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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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총선을 앞두고 새로 출범한 미래통합당에서 최고위원을 맡은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18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미래통합당 출범 (원희룡)’, ‘코로나19, 지금 中과 日은? (우수근, 이영채)’, ‘[훅뉴스] 사법농단 무죄 후폭풍’, ‘[재판정]임미리 칼럼, 선거법 위반?’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이날 ‘김현정의 뉴스쇼’는 지난 17일에 이어 김현정 앵커의 휴가로 인해 김정훈 CBS 기자가 대타 DJ로 진행에 나섰다.

어제(17일) 보수 진영이 힘을 모은 미래통합당이 공식 출범을 했다. 자유한국당, 새로운보수당, 전진당 등이 한데 모였다. 이와 관련, ‘김현정의 뉴스쇼’는 “"해피 핑크 미래통합당 출범"이라는 주제로 보수 통합을 위해 미래통합당에 합류했다는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연결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도민들께서 그런(당에 기여하느라 도정이 뒤로 밀리는) 걱정하시지 않도록 도정은 흔들림 없이 제가 최선을 다해서 수행을 하겠다. 이제 총선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당은 선대위 체제로 넘어가게 된다. 그렇게 되면 일상적인 당의 활동은 선거대책기구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최고위원이 직접 해야 될 일은 많지가 않다”고 짚었다.

또 “대신 앞으로 공천 과정이라든지 아니면 여러 가지 상황들이 발생할 때 당이 방향을 잡을 때 여기에 대해서 민심을 취합하고 의견을 내고. 그래서 방향을 잡는 그런 역할과 함께 상징적인 의미가 있겠다. 다양한 세력들이 당내에서 소외되지 않고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그런 상징적인 역할이라고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미래통합당이 해피핑크를 당의 색깔로 내세우면서 화제에 오른 것에 대해서는 “정당으로서는 좀 파격적이다. 좀 생소한 느낌이 드는데 이 핑크색 자체는 요새 밀레니얼 핑크라고 그래서 좀 대세다. 그런 만큼 새롭게 출발하면서 변화를 하겠다는 그런 뜻으로 받아들이고 싶다”고 해석했다.

“도로 새누리당”이라는 비판에 대해서는 “집권 여당 치고는 좀 포용력이랄까, 좀 박하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덕담을 기대하지는 않았습니다마는 여권에서는 통합 못 할 거라고 계속 그래 왔지 않나?”라고 반응했다.

원 제주지사는 또한 “어찌 보면 상당히 어려운 과정이었다. 이제 통합을 나름대로는 어려운 과정 속에서 이뤘다는 그 자체에 대해서 평가를 하고 싶고. 하지만 국민들이 바라보는 과거에 탄핵 이후에 진행됐던 야당의 여러 가지 모습들 또 탄핵에까지 이르렀던 그 야당의 과거의 잘못된 모습들.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변화된 결과를 아직 시원하게 국민들한테 보여주지 못한 건 사실이다. 그런 면에서는 변화를 약속하고 출발하는 거다, 그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다”고 강조했다.

자유한국당과 거리를 두다가 합류를 결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사실 자유한국당은 탄핵에 대해서 국민들 앞에 정말 무엇이 잘못이었다는 것에 대한 정확한 자체 토론과 평가를 바탕으로 해서 국민들 앞에 반성하고 변화하는 그 절차를 아직 안 거친 게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총선이 과연 야당이 심판받아야 되는 것인지, 탄핵의 연장선상에서. 아니면 문재인 정권의 실정에 대한 심판이어야 되는지에 대해서 국민들도 고민하게 만들었다”고 짚었다.

이어 “그래서 지금 반성이 부족하다는 점에 대해서는 겸허하게 인정을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집권 여당이 반사 이익으로 너무 쉽게 총선에서 이기게 놔두면 더 오만해져서 멋대로 할 거 아니냐.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여러 범야권 세력들이 앞으로 인적 쇄신을 통해서 탄핵으로부터 자유로운 그런 인물들을 앞으로 많이 국회에 진입시키고, 앞으로 또 총선 끝난 다음에 지도부도 새로 구성하면서 국민들과 함께 변화된 모습을 늦었지만 해 나가자, 그런 뜻”이라고 덧붙였다.

김정훈 기자는 “(유승민 전 대표가) 통합에 나서시면서 개인의 불출마 선언, 또 공천 기득권 포기 선언까지 했는데도 어제 모습을 안 보이셨다. 그런데 어쨌든 간에 유승민 의원이 총선에서 일정 부분 역할을 해야 하지 않겠느냐, 이런 의견이 내부에서 있는 건 사실이다. 어떻게 보시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이에 원 지사는 사실 저도 야권이 이렇게 분열돼서 지리멸렬하고 정권이 오만하게 놔둬서는 안 된다는 생각 때문에 지난해 8월에 야권 통합을 나름대로 주창을 한 이후에는, 우리 유승민 전 대표와도 사실 여러 차례 만나기도 했고 깊은 이야기를 많이 나눴습니다. 정말 야당이 변해야 된다는 점 그리고 나라 걱정에 대해서는 정말 충심이 넘치는 분이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사실은 100% 마음에 드는 통합은 아니었던 게 사실이죠. 그런 점에서는 한편으로는 앞으로 통합이 혁신으로 제대로 나아가라는 어떻게 보면 묵언 속의 주문이라고 본다“고 답했다.

아울러 “유승민 전 대표가 당 대표까지 했고 대통령 선거까지 나갔던 사람인데 작은 계산, 국민의 눈에 뻔히 보이는 계산을 해서 길이 열리지 않는다는 것은 잘 아실 분이라고 생각을 한다”고 평가했다.

보수 탄행의 강을 건넜냐는 물음에는 “우선 탄핵 때는 찬성했던 분들도 있고 반대했던 분들도 있고 그렇지 않나? 그런데 그 사실은 그 토론이 기존에 한국당 내에서라든가 아니면 지금 미래통합당에서도 종결이 지어진 건 아니다. 그런데 이걸 토론을 통해서 끝장을 내려고 하면 사실은 더 많은 시간과 많은 진통이 필요하겠다. 그런데 어떡합는가? 선거는 다가오고 있고 우리 국민들은 믿고 지지할 야당이 없으면 정말 문재인 정권의 반사 이익에 손을 놔야 되는 그런 상황인데”라고 답변했다.

이어서 “그래서 과거에 대한 내용들에 대해서는 모두가 함께 반성을 하면서 앞으로 미래를 위해서 힘을 합하자는 거다. 그런 점에서는 우선 우선 공천 과정에서부터 탄핵에서 자유로운 새로운 인물들을 많이 국회로 들여놓는 것. 그래서 탄핵의 트라우마로부터 야당은 벗어나는 것. 그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게 100%는 아니겠지만 그게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또한 “(탄핵의 강을) 건넌 것이다. 저희는 이미 심정적으로나 대의명분에서는 이미 강을 건넜다고 생각을 한다. 대신 그게 구체적으로 개개인이나 그때 누가 잘했냐 잘못했냐. 이런 문제로 갔을 때는 상당한 진통과 갈등을 수반하기 때문에 이것을 정리하는 방식에 있어서 조금 더 신중하고 통합 지향적이다, 그렇게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분명히 했다.

탄핵에 자유로운 인물에 대해 다시 묻자 “우선 새로운 인물들을 그리고 과거에 국회의 잘못된 모습. 그리고 야당의 기득권에 안주하는 그런 모습에서 자유롭고. 정말 이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걸맞는 그런 혁신적인 인재들이 당내에서 목소리를 자유롭게 낼 수 있는 정도의 인적인 쇄신은 이루어져 한다. 그렇게 되면 탄핵도 역사 속으로 묻혀가는 것”이라고 답했다.

인터뷰 마지막으로는 태극기 세력에 대해 “여러 차례 통합 과정에서 논의가 되었었다. 그 점을 계속 주된 이슈로 주장을 하면서, 예를 들어서 탄핵에 대한 주범들은 같이 못 한다? 이런 배제 논리로 접근하는 사람들은 함께할 수 없다. 왜냐하면 통합 자체를 부정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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