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2'에 아역배우 정현준이 특별 출연해 화제다.
1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 13회분에서는 한석규가 냉엄한 카리스마를 잠시 내려놓은 채 환자 아들(정현준)을 향해 반전의 '사부 미소'를 날리는 모습으로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사부(한석규)는 아빠의 병실을 지켜보고 있는 환자 아들(정현준)에게 다가가 말을 걸었다.
위급한 환자들을 다루느라 치열한 돌담병원에서 환자의 아이에게 따스한 미소를 선네는 김사부의 모습이 훈훈함을 안긴다.
특히 이 장면은 아카데미 4관왕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의 아역 정현준이 특별 출연해 이목을 모았다. 장현준은 '기생충'에서 이선균, 조여정의 아들 다송이로 출연했다.
이에 정현준의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낭만닥터 김사부2' 특별출연 오늘 저녁 많이 봐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스틸 사진이 게재됐다.
현장 비하인드에 따르면 한석규는 이목구비가 또렷하고 똘똘하게 생긴 정현준을 보자마자 "너 정말 잘생겼다"고 칭찬을 건네며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 다소 긴장하는 정현준을 다독인 것으로 전해졌다.
SBS '낭만닥터 김사부2'는 매주 월,화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