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우아한 모녀’에서는 조경숙이 김보미에게 지수원이 실수로 아기를 죽이고 최명길의 아기와 바꿨다는 말에 충격을 받고 쓰러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17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74회’에서 윤경(조경숙)이 해준(김흥수)의 친모가 캐리 정(최명길-차미연)이라는 사실을 알고 은하(지수원)가 아기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은하(지수원)와 인철(이훈)이 설미향(김보미)를 납치하고 우연히 윤경(조경숙)이 인철의 차를 막아섰고 캐리는 차에서 내려서 설미향을 향해 달려갔다. 캐리는 설미향을 납치한 은하(지수원) 차를 막아서며 언니 납치해서 섬으로 보내려고?라고 추궁을 했다.
은하(지수원)는 "어디로 보내든 상관 없어. 앞으로 설간은 내 소관이니까"라고 응수했고 캐리는 "경찰에 신고한다"고 하자 은하는 이를 막았다. 그 동안에 설미향은 은하의 차에서 내려서 도망을 쳤고 은하에게 맞은 마취제 때문에 결국 쓰러지고 말았지만 윤경이 발견하게 됐고 설미향은 윤경을 향해 "미안해요"라고 말하며 쓰러지게 됐다.
지난 방송에서 이를 본 세라(오채이)가 제니스(차예련)가 윤경(조경숙)을 만나는 것을 본 뒤 "내가 약혼녀야"라고 제니스에게 주장하며 화를 냈다.
세라(오채이)는 제니스에게 "약혼녀인 내가 싫다는데 니가 뭐라고 오빠 얼굴을 봐"라고 화를 냈다. 그러자 제니스는 세라에게 "협박해서 얻은 약혼녀 자리가 그렇게 좋아! 자랑스러워?"라고 말했다.
또한 인철(이훈)은 아내 은하를 도와 설미향 납치에 가담했는데 "조윤경이 왜 캐리를 만나러 왔을까?"라면서 윤경이 캐리 집에 나타난 이유를 궁금해했다. 이에 은하는 "30년 전 아기를 찾아보겠다고 하더니"라고 했고 윤경을 찾아와서 "캐리네는 왜 갔었냐?"라고 물었다.
윤경은 캐리와 설미향이 병실에 함게 있었고 캐리는 윤경에게 "서은하가 숨기는 것이 조여사님이 알면 안 되는 비밀이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에 윤경은 "제가 알면 안되는 비밀이요?"라고 캐리에게 말한 뒤에 캐리가 마신 종이컵을 가지고 와서 해준과 유전자 검사를 했다.
재명(김명수)은 유전자 검사 봉투를 발견하고 윤경(조경숙)에게 "도리(송민재)와 나를 의심하는 거냐?"라고 화를 냈다. 재명은 윤경에게 "지금 도리와 나 의심하는 거야? 그래서 유전자 검사를 한 거냐?"라고 소리를 쳤고 윤경은 유전자 검사 결과지를 빼앗아 방으로 들어가 결과지를 본 순간 해준의 친모가 캐리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충격을 받았다.
또 윤경은 죽어가는 설미향(김보미) 간호사의 병실에 왔다가 김보미가 "서은하가 네 멀쩡한 아기를 죽은 조윤경 아기랑 바꿨어. 자기 실수로 아기 죽인거 덮으려고. 미안해. 그동안 말 못해서. 미안해"라는 말을 듣고 깜짝 놀라게 되면서 앞으로 최명길은 언제 해준이 자신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우아한 모녀’는 엄마(최명길)에 의해 복수의 도구로 키워진 여자(차예련)와 그를 둘러싼 위험한 사랑을 다른 멜로드라마이다.
출연진은 최명길(정미애 역), 차예련(한유진 역), 김흥수(구해준 역), 김명수(구재명 역), 지수원(서은하 역), 이훈(홍인철 역), 조경숙(조윤경 역), 오채이(홍세라 역), 이해우(데니정)이 출연한다.
‘우아한 모녀’는 어수선 PD 연출, 오상희 극본의 드라마이며 몇부작인지 궁금한 가운데 100부작 예정이다.
KBS2 에서 방송된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는 월요일~금요일 밤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