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시크릿 출신의 가수 전효성의 색다른 행보가 누리꾼의 호평을 얻고 있다.
지난달 전효성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블링달링전효성’에 자신의 기존 솔로곡 ‘굿나잇키스’ ’반해’ ‘나를 찾아줘’ 등의 새로운 버전 안무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 속 전효성은 솔로활동 당시 몸매가 부각되는 타이트한 의상과 높은 하이힐이 아닌 편안한 셔츠와 청바지 그리고 운동화 차림을 하고 있다. 또한 새로운 안무는 파워풀한 전효성의 춤선이 돋보이는 버전으로 바뀌었다.
이를 두고 누리꾼은 “우와 언니 더 스포티하고 파워풀해져서 전 버전이랑 다르게 멋짐이 느껴져요” “신기한게 안무와 의상이 바뀌었을 뿐인데 노래 자체가 바뀐 것 같은 착각이 들어요” “사실 이 노래로 활동했을 때 안무가 너무 거부감들어서 무대영상을 못봤는데”라며 안무와 의상을 과감하게 바꾼 전효성의 결정을 응원했다.
과거 전효성은 과거 몸매를 부각시킨 활동 컨셉으로 활동하며, 성희롱 및 악플에 시달려야 했다. 이후 어긋난 역사관 발언으로 대중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끊임없는 악플과 비난에도 전효성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을 취득하며, 자신의 달라진 모습을 행동으로 보여주기 시작했다. 이후 위안부 기림의 날, 광복절에 관련한 소신있는 발언으로 일본 악플러에 테러를 당하기도 했다.
이러한 전효성의 소신있는 행동이 알려지며, 국내 대중들은 전효성을 응원하기 시작했다. 이번 영상 역시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지기 시작하자, 많은 누리꾼은 “춤 실력도 훨씬 빛난다. 멋져요” “진짜 멋있어. 공부도 열심히 하고 팬들한테도 잘하고” “전효성 진짜 멋지고 단단한 사람이네” “바뀌는 흐름을 인식하더라도 내가 먼저 나서서 바꾸기는 쉽지 않았을텐데 실천한다는 게 대단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전효성은 예능 ‘어쩌다 마주친’과 3월 11일 방송되는 드라마 ‘메모리스트’로 활동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