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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겨루기' 시청자 문제, '숙맥'과 '쑥맥' 중 정답은? 이승윤 '출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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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우리말 겨루기'에서 시청자 문제의 답에 관심이 쏠렸고 명예의 달인 출신 이승윤이 반가운 얼굴을 드러냈다.

KBS1 시사교양 프로그램 '우리말 겨루기'
KBS1 시사교양 프로그램 '우리말 겨루기'

17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 KBS1 시사교양 프로그램 '우리말 겨루기'에서는 우리말을 갖고 퀴즈로 상식을 겨루는 여러 분야의 출연진들이 방송에 출연했다. 양지윤 큐레이터는 남다른 우리말 실력을 보여주며 설치 미술이나 현대 미술, 동시대 미술 등을 한글 표현으로 많이 쓰려고 한다고 얘기했다.

한글 사랑과 함께 대중에게 미술로 더욱 쉽게 다가가려고 노력 중이라는 양지윤 도전자에 모두들 흐뭇한 박수를 보냈다. 엄지인 아나운서는 "이해가 쏙쏙 되네요. 정말 이해가 잘 됩니다"라고 감탄했다. 단독 선수로 올라선 출연진은 양지윤 도전자와 현재 김희정 도전자팀. 

가수 이선규와 가수 연승희팀이 그 뒤를 바짝 추격하는 가운데 이선규는 마스크를 쓰게 됐다. 다음 문제는 영상 문제였고, 중간에 시청자들을 위한 시청자 문제가 공개됐다. 801회 시청자 문제는 '숙맥'이 맞을지 '쑥맥'이 맞을지에 관한 문제였다. 우리가 흔히 요령 없고 부끄럼 많은 사람에게 이르는 말인데, 둘 중 어느 것이 정답일지에 관해 해당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사리 분별을 현명히 잘 하지 못하고 세상 물정을 잘 모르는 어리숙한 사람을 이르는 말인 '숙맥'. 정답은 '쑥맥'이 아니라 '숙맥'이었다.  '쑥맥'이라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가운데 표준국어사전은 '숙맥'이 정답이라 얘기하고 있다. 이어서 출연진들의 퀴즈는 계속됐다. 모두가 '왠지'와 '웬지'가운데 '왠지'를 선택해 문제를 맞혔고 100점 짜리 문제가 3개 남아있는 상황에서 13번 문제를 풀어보게 됐다. 

엄지인 아나운서는 다음 문제를 설명했고, '좋지 못한 상태로 급히 떨어진다'는 비유 문제에 김은경 도전자는 "곤두박질"을 말함으로써 바로 정답을 맞혔다. 김은경 도전자는 원래는 미스코리아에 배우였지만 현재는 장애인 배우들을 도와주는 일을 하고 있다고 알려져 주목을 받았다. 우연찮게 피아니스트 이희아를 알게 된 그녀는 "아 장애인들도 도움만 받는 사람들이 아니구나"라는 걸 깨닫게 됐다고 했다.

이어 희극인 이승윤이 모습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명예의 전당 출신으로, 이번에는 문제를 내게 됐다. 한편 시사교양 프로그램 '우리말 겨루기'는 매주 월요일 7시 40분 KBS 1TV 채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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