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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크루즈선 99명 추가 확진자 발생…한국인 승객 여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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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일본 크루즈선에서 99명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서 일본 크루즈선에서 발병한 확진자는 총 454명이다.

17일 KBS 등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이날 요코하마 항 앞바다에 격리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 504명에 대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한 결과, 99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한다. 

이는 현재까지 1723명의 승객 및 승무원을 검사한 결과로, 아직 검사 조차 받지 못한 인원은 2000여 명에 가깝다. 이 가운데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자는 19일부터 순차적으로 하선시킬 예정이다. 오는 19일이 바로 코로나19 잠복 기간 14일 기간이 끝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일본 크루즈 모습 / 연합뉴스
일본 크루즈선 모습 / 연합뉴스

현재 추가 확진자 중 한국인 승객이나 승무원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앞서 정부는 일본 크루즈선의 한국인 승객 중 귀국 희망자가 있다면 국내 이송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한국 정부 측은 크루즈선에 타고 있는 한국인 승객을 국내로 대피시킨다면 격리 시설에서 14일간 보호관찰을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중국 우한에서 들어온 교민과 같은 조치로, 일본 크루즈선 승객들도 별도 시설에서 건강 상태를 확인, 관찰하다는 게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일본 크루즈선에서 99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아직도 남은거야? 검사?“ “저 크루즈 정말 어떡해” “헐 무서워” “검사관도 걸렸다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재 한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의 수는 총 30명이며, 일본은 크루즈선 내부와 외부 환자를 모두 포함 520명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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