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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토요일' 조용필 '고추잠자리' 가사는?…엄지원 "받아쓰기 못 알아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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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 조용필의 고추잠자리 가사가 화제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성동일과 엄지원이 출연했다.

이날 된장칼국수를 걸고 조용필의 '고추잠자리' 가사를 묻는 문제가 출제됐다.신동엽은 "하필 (성동일) 형님이 오셨을때 (조용필 노래가 나온다)"며 기쁨을 표출하자 성동일은 "오세요? 이자리에?"라며 엉뚱한 대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조용필의 '고추잠자리'는 1981년 발매돼 KBS 라디오 24주 연속 6개월동안 1위를 차지했다.

노래를 들은 후 엄지원은 "받아쓰기를 못 알아보겠다"며 웃었다. 반면 김동현은 "1등 예상"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tvN '놀라운 토요일'

조용필의 '고추잠자리' 가사는 다음과 같다.

아마 나는 아직은 어린가봐 그런가봐
엄마야 나는 왜 자꾸만 기다리지
엄마야 나는 왜 갑자기 보고싶지
아마 나는 아직은 어린가봐 그런가봐
엄마야 나는 왜 자꾸만 슬퍼지지
엄마야 나는 왜 갑자기 울고싶지

가을빛 물든 언덕에
들꽃 따러 왔다가 잠든 나
엄마야 나는 어디로 가는걸까
외로움 젖은 마음으로 하늘을 보면
흰 구름만 흘러가고
나는 어지러워, 어지럼 뱅뱅
날아가는 고추잠자리

또한 이날 제작진은 피오가 속한 블락비 멤버 지코의 노래를 출제하며 정면승부에 나섰다.

노래 제목을 들은 피오는 "지코 노래는 다 안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다른 멤버들 또한 "어떻게 이걸 내지?", "저는 이 노래 춤도 다 외운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tvN 주말 버라이어티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에서는 신동엽, 박나래, 혜리, 문세윤, 김동현, 넉살, 피오가 전국 시장의 핫한 음식을 걸고 노래의 특정 부분을 정확히 받아쓰는 미션을 수행한다. ‘도레미 마켓’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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