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쟈니 리가 네번째 아내를 소개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슈퍼스타 쟈니 리의 뜨거운 인생이 소개됐다.
이날 쟈니 리는 제작진에게 "진짜 믿지 마세요 일곱 번째 아내예요"라며 아내를 소소개하자 아내는 "일곱 번째 아니고 정확하게 네 번째 아내다"라고 정정했다.
쟈니 리는 세 번의 결혼에 실패하고 네 번째 만난 부인이 맞다. 환갑이 넘은 나이에 만나 끝사랑이다.
쟈니 리는 "내가 살아야 되나 안 살아야 되나 그런데 정신 차려라 이놈아 다섯 번 결혼은 안 된다 그냥 누르고 사는 거다"라고 농담했다.
쟈니 리가 평생을 함께할 마지막 사랑이라는 지금의 아내, 20년 넘게 함께 산 아내는 남편의 식단을 지극정성으로 챙긴다.
20년 전 결혼하자마자 두 사람에게는 위기가 닥쳤다. 바로 쟈니 리가 식도암에 걸렸던 것.
쟈니 리는 "그때는 우리 아내도 자식들 키우느라고 많은 돈을 탕진했다.아내가 저당을 잡혀서 내 병 치료를 해 줬다. 그러기도 힘들다"고 털어놨다.
이에 아내는 "고맙다는 소리도 듣기 싫다. 사람들이 그런다 아내가 살렸다고 내가 뭘 살려요 의사가 살린 거고 자기가 살겠다는 의지가 있으니까 산 거지"라고 답했다.
한편 쟈니 리는 1966년 '가요앨범-뜨거운 안녕, 두손 들었다'를 발매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가요앨범'은 당시 35만 장이 팔리며 1960년대의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