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밥은 먹고 다니냐’에 이상아가 출연을 알리며 그의 과거사가 재조명되고 있다.
한 방송에서는 이상아가 트로이카 3대 여배우에서 3번의 이혼을 겪었던 다사다난한 인생사를 털어놨다.
90년대 김혜수-하희라와 함께 트로이카로 불리며 리즈 시절을 보냈던 책받침 여신 이상아는 결혼과 이혼을 반복하며 왔다 갔다한 것만 여섯 번이라고 담담하게 이야기했다.
계속되는 이혼의 아픔에 이상아의 자매들 역시 “헤어진다고 하니까 그냥 ‘당연히 헤어질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으로 (대했다)”라고 지난 날을 회상했다.
이상아는 “진짜 죽을 것 같았다. 우울증이 확 왔구나 생각했다”라고 고백했다. 그때마다 자신의 곁을 지켜주고, 버티게 해줬던 것은 하나뿐인 딸 서진이었다고. 딸은 “엄마가 외로워하면 밤에 울고 그랬다더라. 저나 할머니한테는 전혀 표현하지 않았다”라며 이상아의 손을 맞잡았다.
자신의 지난 삶을 돌이켜 본 이상아는 “진짜 롤러코스터를 탄 기분이다. 내가 봐도 화려하다. 어떻게 이렇게 살 수 있을까”라고 말했다.
이상아는 지난 1997년 개그맨 김한석과 첫 결혼 후 1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2번의 이혼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